역류성 식도염 VS 심장내과 협심증) 흉통, 명치통증 식도문제인가 제목없는 심장문제인가?(소화기내과)

흉통이나 명치 통증으로 소화기내과에 내원하는 환자가 정말 많다.아랫배의 통증이나 배꼽 주변의 통증은 주로 위장관 관련 이상으로 판단하는데,

상복부 주로 명치, 흉부 통증은 다양한 분야의 장기가 겹쳐 있어 병원 접수처에서도 접수하는 세부과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흉통 원인의 최종 진단명을 보면 주로 소화기 질환인 경우가 50%에 해당한다.

흉통의 원인비율 소화기질환 50% 근골격계통 및 폐질환 40% 심장질환 10%

소화기 질환으로 인해 흉통이 있는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염을 생각하게 되는데 흉통 이외에 동반되는 증상은 1. 식사와 관련된 통증(주로 공복에 통증) 2. 연하장애/이물감/속쓰림을 동반한다 3. 운동을 해도 변화가 없다. 4. 방사통이라 하여 어깨, 등 주변에 퍼지는 통증이 별로 없다.이러한 것이 있는 경우는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위내시경을 실시하게 됩니다만,

심한 역류성 식도염 내시경 사진

이런 전형적인 역류에 의한 상처가 내시경에서 명확한 소견이 나오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확진돼 약물치료를 하면 상당히 반응이 좋은 편이다.다만 2주 정도의 치료 반응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다.

정상식도 사진인데 내시경을 했는데 정상 소견이라면 어쩌지.

실제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절반에서는 내시경 소견이 정상이다. 이럴 때는 약물치료를 2주 정도 해보고 반응을 보는 게 정석이다. 약물치료를 하고 반응이 있는 것이 내시경보다 정확한 진단이라고 봐도 된다.

그렇다면 내시경을 왜 하나==>다른 병일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위암이나 십이지장/위궤양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감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십이지장 궤양 내시경 사진

위암의 내시경 사진

한편 심장질환에 의한 흉통, 명치 통증이라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감별해야 하는데 중요한 이유는 역류성 식도염과 달리 분·초를 앞다퉈 시술이나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인성 흉통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흉통의 부위가 주로 흉부중앙보다는 약간 왼쪽 2.운동시 악화 3.기저질환(당뇨/고혈압/고지혈증/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4.방사통이 있어 어깨나 왼쪽 팔, 견갑부위로 뻗어 나간다.5.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을 동반한다

이런 증상이 동반되는데 심장성 흉통/명치통 환자를 봤을 때 운동과의 연관성이 가장 큰 것 같다. 평소에는 자주 오르던 계단을 숨이 차거나 흉통이 있어 쉬어야 한다는 이런 병력이 가장 전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실시해야 할 검사는 심전도 검사이다

즉각적인 시술이 필요한 초응급 심전도 외에도

혈액검사에서 심장효소 수치인 CK-MB, TroponinT 또는 I 심장초음파, 심장혈관조영술 등을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

요약하면 1. 흉통이나 명치 통증 시 초구급인 심장질환 가능성을 먼저 배제하고 비응급인 역류성 식도염을 고려해야 한다.

2. 역류성 식도염이 가장 많아 내시경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약물요법으로 2주 안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 외 폐나 근육/신경에 의한 통증도 종종 있습니다만,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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