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김경란, 전남편의 사랑 없는 결혼? 내 감정을 몰라서 미안할 정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지난 2021년 11월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돈상담소’에서는 게스트로 KBS 아나운서 김경란이 전 남편과의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경란 KBS 아나운서는 “인생에서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네 틀 안에 갇혀 있다는 얘기였다”며 “10년 전에 퇴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개그맨 박나래는 “10년이나 됐나, 얼마 안 됐나 싶었다”며 깜짝 놀랐습니다.

김경란 KBS 아나운서는 “저는 허술한 면이 많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여기저기 빠진다.’, 일할 때는 항상 긴장해야 했다. 그래서 그 모습이 각인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개그맨 정형돈은 “그래도 김경란씨가 얼마나 자기관리가 뛰어나냐면 K본부에서 김경란씨의 민낯을 본 사람은 없다”고 물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화장을 하고 2시간 후에 다시 해야 해서 지우지 않고 잠을 못 자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도 공감하며 “맞아, 너무 피곤하면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잘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사실 나는 많은 틀을 깼다. 언론 고시를 보고 공채에 들어가 그 회사를 퇴사하고 이혼도 했다.’, “그런데 왜 자꾸 틀을 깨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어떤 사람은 이미지가 무너지지 않게 잘 지키라고 하고, 또 누구는 언제까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지 틀을 깨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은 “틀은 남이 만들어준 틀이 있고 내가 고수하는 틀이 있다”며 “본인이 내가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틀이 있다. 어떤사람은삶의중요한가치관이있다,그게내틀이다라고했어요.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은 “내 틀은 휴가 때가 아니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예를 제시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자신의 틀에 대해 “일주일에 필라테스 2번, 다른 운동 2번, 아침을 항상 먹는 것이다” “전날 술을 마셔도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나에게 침대는 잘 때 말고는 가고 있는 공간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방송인 영화배우 이윤지는 “저도 그렇다”며 “아기를 낳고 산후 도우미 분이 침대에 눕지 않는 산모는 처음 봤다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모르겠다”며 “항상 아버지가 나를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어렸을 때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나 나를 거절한 경험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게 되면 거기에 가산점을 많이 줬다”고 말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어떤 사람과 사귀고 헤어진 뒤 내가 그 사람을 좋아했을까 생각했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사귀었던 것 같다.’, ‘내가 사랑을 해본 적이 있을까, 사랑에 빠진 것을 내가 모르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그맨 정형돈은 “사랑을 해서 결혼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은 “내 마음에 대해 내가 잘 알고 진행한 결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 내가 중요했다.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어떤 감정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기사가 확 나와서 빨리 결혼을 결정하고 진전됐다”며 “내가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기사가 나갔다가 들켰다.’, 직업이 이렇다 보니 사람 입에 오를 것 같은 부담감도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교감이나 정서적으로 이해된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고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그 부분이 가장 나빴던 것 같다”며 “제가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할 수 없었다. 너무 내 감정에 대해 몰랐던 것 같아.’, “내 감정을 너무 몰라서 내 자신에게 미안할 정도로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은 “경란씨는 감정을 표현해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경란씨가 화를 내는 일이 생기면 그게 화를 낼 일이 많을 것이다. 본인의 감정을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사람들에게 내가 힘든지 잘 물어봤다. 내 감정을 믿을 수 없어.’, “내가 하는 결정에 대해 너무 부족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의사는 틀림이 없다. 마음은 그저 마음일 뿐이다. 기분에 맞느냐고 물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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