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편도수술 충북대학병원 2인실을 사용한 성인 편도선제거수술 후기 충북대학교병원 편도수술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성인 편도 수술한 6월에 외래 진료 보고, 7월에 수술 전 검사를 받았고, 8월에 수술했습니다!충북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진 교수님한테서 받았어요
수술전에 갑자기 코로나 확산되어 6인실 예약했던 것을 2인실로 변경한 충북대학병원 2인실에 2박 3일 입원했습니다.
…
코로나라서 보호자 1명만 출입 가능합니다 보호자 카드가 있기 때문에 병동 앞에서 찍어서 출입하실 수 있습니다
커튼 안쪽은 원위치, 제 옆은 이렇게 생겼어요이 자리는 화장실 가기가 편하고 TV가 바로 앞에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후후후
냉장고, 전화기가 있어요.
화장실은 이렇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 병실료 참고해주세요오른쪽에 있는 자기 부담금을 보시면 됩니다. 외과냐 내과냐에 따라 금액이 좀 달라요.
입원하면 입원 안내문과 보호자 출입증을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더울 것 같아서 선풍기 하나 들고 갔어요 아이팟의 필수템♪
병동 앞에 문이 있습니다.바코드를 읽어들이지 않으면 출입하실 수 없습니다.
수술 전날 누워서 마지막 커피를 마시고 푹 쉬었어요
수술 전 마지막 식사 ㅋㅋㅋ
저녁 때 수액을 연결해줬어요바늘이 크고 아팠어요.저녁 7시경 외래에 가서 전공의분들에게 수술전 간단한 진료를 받았습니다.수술에 대한 설명과 안내사항을 들었어요.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편도절재 수술 코브레터 기계를 사용해서 +40만원의 비용 추가 발생한다고 합니다.비용은 추가되지만 저온에서 절개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통증을 상당히 줄여 준다고 합니다.수술 당일 오후 1시에 수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오전 10시에 수술실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아직 안들어왔는데 ㅜㅜ수술전에 동의서를 작성해 놓고 보호자가 없어도 된다고 해서 혼자 들어왔습니다.(무섭지만 할 거면 빨리 하는 게 좋아) 수술실에 누워서 마취제 들어오자마자 아 졸리다고 생각해서 마취가 걸렸어요.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서 간호사가 내 이름을 부르면서 일어나라고 해서 잠이 깼어요 눈을 뜨자마자 목이 너무 아프고 통증이 심해서 많이 토했어요 병실로 이동하다가 또 토했어요
병실에 와서 누워있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눈을 감고 있었어요목이 아프고 기분이 안좋으니 수술을 헛수술을 했다는 후회가 밀려왔어요. 후후후
●수술 마치고 돌아온 남편은 책을 읽다가
단식 중인데도 옆에서 자꾸 뭘 먹어대서 쫓아냈어요 목이 아프다고 해서 엉덩이에 진통제를 놔줬어요진통제를 넣었더니 통증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마취약 후유증처럼 계속 배가 아프고 어지럽고 목보다 마취 후유증이 더 힘들었어요.
수술 2일째 하루 묵고 수납하고 퇴원 🙂 2인실비 20만원대, 코브레터 40만원대 + 추가비용, 병원비는 총 90만원 초반 나왔습니다
아직 보험 접수를 하지 않아서 얼마를 돌려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험 처리를 하면 실제로 지불하는 비용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수술 이틀째의 증상으로는 목에서 피가 타는 냄새가 납니다.침을 삼킬 때 아파요.물을 삼킬 때도 아픕니다.기침을 하면 너무 아파요.계속 잤어요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입술이랑 목이 많이 부었어요
많은 약과 가글을 받으시고 집으로~~~ 항생제, 진통제, 위장약입니다.
양치질보다는 양치질을 권하더라고
목이 아픈데 알약이 너무 크네요 목이 아프지만 약도 다 먹더라고요 후후후
수술 3일째인 아이 수술날부터 친정 소식 내고 퇴원해도 혼자 푹 쉬니까 머리가 아프고 속이 좋아지더라고요수술하고 며칠은 푹 쉬면 금방 회복됩니다.몸이 좋아져서 일상생활을 조금씩 시작~!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어요.바닐라는 이제 질려 죽도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쌀 미음이 가장 좋은 전복죽, 새우죽, 본죽부터 주문해 먹었지만 맛이 이상해 먹지 못한다.
수술 4일째 이온음료, 우유, 두유 수시로 먹는다 목이 아플 때는 오히려 먹지 않는 게 좋다 약 먹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먹어야 한다아침에 귀 통증이 조금 있고 가래가 끓고 목이 계속 간지럽고 답답한데, 기침하면 목 통증 조심! 먹고싶은게 많아ㅠㅠ´;ω;`)
수술 5일째 아침에 일어날 때가 가장 아프다, 낮부터는 괜찮다, 베개를 높이거나, 옆으로 잘 때, 괜찮다, 잘 때, 침을 흘린다, 아침에 아픈데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줄고 죽만 먹으면 질려서 카스테라에 도전! 우유에 절이기
수술 6일째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 귓속을 당기는 느낌 귀가 아파 낮부터 좋아지고 얘기도 많이 하고 입도 벌려보고 이것저것 먹어봤던 짜장면 차갑게 썰어먹어
수술 7일째인 아침에 일어날때, 통증은 아프지만 참을수 있을 정도의 고통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까 집안 청소 열심히 할께.2주까지 출혈을 조심해야 하니까 음식은 계속 조심할거야!7일 후에 고름이 나오고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
먹고 싶은 게 많지만 일주일 더 조심해야 되기 때문에 죽 다음에 먹을 수 있는 빵과 우유를 먹고 있습니다코브레터 기계로 수술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통증이 적은 것 같습니다.많이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프지만 눈물이 날만큼 아프지는 않아요~!
8일, 9일째의 미각을 잃었는지 모든 게 맛이 없고 하얀 고름이 나오면서 새로운 고름이 나오고 얼얼합니다.
10일째~12일째는 아프다, 안 아프다 반복해서 아파서 밥 못먹고, 통증이 줄었을 때 이것저것 음식도전 해봤어요.매운거 빼고 다 먹어봐 ㅋㅋㅋ 미각이 안돌아가서 음식이 다 맛이 없어 ㅜㅜ
13일째 14일째 드디어 통증이 거의 없어!!! 목을 보면 흰 고름이 절반 이상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