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당뇨병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의료기기 기업 (Feat. 유상증자)

언제쯤 사면 잘 샀다고 말할 수 있을까?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투여가 평생 지속된다. 일반적인 당뇨병은 보통 제2형 당뇨병이다. 인슐린 투여가 평생 지속되는 만큼 불편함도 크다. 그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업이 이오플로우다.전통적인 방법은 주사기와 인슐린 펜을 사용했다. 하루 평균 4회 이상 통증이 따른다. 일반형 인슐린 펌프의 경우 휴대성이 낮아 일상생활에서 병력이 타인에게 노출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는 휴대가 간편하고 패치 형태로 부착돼 있다. 2021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예상 시장 규모는 약 1.1조원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5% 수준이다.

웨어러블 인공 췌장이다.센서에 연동돼 자동으로 센서 혈당치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이 조절된다.이렇게 좋은 제품인 건 확인하고… 그럼 이 오프플로우 전망은 어떨까.

당뇨병 환자는 세계적으로 늘고 있지만 보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현재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사용자는 약 30만 명이다. 대부분 펜주입기나 일반주사기를 사용한다. 보험급여 등재가 이 기업에 가장 필요한 트리거가 될 것이다.

국내 보험 적용 주체는 건강보험이다.해외 유럽지역의 경우 판매 파트너사인 메날리니에서 판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비슷한 시점에 보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해외 보험 적용 여부가 이 주식의 리밸런싱이 될 수 있는 시점이다.글로벌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19.65% 성장이 예상된다.

인슐린 주입기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8.43% 성장이 예상된다.분명 성장하는 산업이자 후발주자지만 보험 적용 여부만 결정되면 크게 매출이익이 기대되는 기업이기도 하다.지금 돈은 잘 벌고 있을까?바이오 기업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역시 재무제표는 기대할 필요가 없다.이오플로는 최근 유상증자를 했다. 유상증자를 계속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유상증자는 시노플로(이오플로우+시노케어) 설립에 필요한 기금으로 쓰인다.중국 최대 당뇨병 기기 제조업체인 시노케어와 합작사를 만들어 중국 진출을 하겠다는 뜻이다. 판매 지역은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오플로의 이오패치는 2022년 상반기 국내 보험 적용 허가가 기대된다. 유럽은 물론 남미 호주 등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합자법인 출현, CAPA 증설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바이오 산업에서 지켜봐야 할 몇 안 되는 국내 기업임은 분명하다.언제쯤 사면 잘 샀다고 말할 수 있을까?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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