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적’은 1988년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녹용천리에 만들어진 간이역을 모티브로 한 #양원역 실화가 포함된 영화이다. 역명부터 대합실, 승강장 등 모든 것을 마을 주민의 손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이다. 영화의 내용 모두가 실존 인물과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기적은 반전과 따뜻함이 있는 가족영화입니다.
기적 (MIRACLE)
감독 ………………………………………………………………………………………………………………………………………………………………………………………………………………………………………………………………………………………………………………………………………………………………………………………………………..
#양원역실화 #넷플릭스최신영화 #박종민
주요 인물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차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오늘부로 청와대에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종민)의 목표는 단 하나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철도역은 터무니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누나 보경(이수경)과 산골에 남기를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로를 오가는 준경. 수학 천재 준경이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따뜻함과 애틋함이 숨어있습니다.


그의 엉뚱한 가운데 비범함을 단숨에 간파한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를 위한 맛춤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테스트, 대통령배 수학경기대회까지. 오로지 기차역을 지키기 위한 준경만의 노력은 계속되지만…”포기할 것 없다. 기차가 멈추는 그날까지.


사랑하는 언니와 마을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작은 마을에 기차역을 만들고 싶은 청년과 엉뚱한 현실을 일깨우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적’은 가슴이 따뜻하고 가족의 사랑을 그린 가슴 뭉클한 영화입니다.


작품은 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 시대에 생각나는 요소들이 영화 속에 가득합니다. 카세트 테이프나 비디오, 폴라로이드 카메라, 게임기, 지도책 등의 소품을 비롯해 그때 교실 풍경이나 집, 기차역 등이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무뚝뚝하고 집안일에 관심이 없어 보이는 아버지와 촌스러운 잔소리만 하는 언니 보경(이수경). 반전이 있고 아픈 이야기가 숨어 있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수학 천재지만 모르는 것이 많은 순수한 준경과 사랑스럽고 도시적인 라희의 티키타카가 곳곳에서 웃음을 주고 영화를 사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영화는 박정민 배우의 감성적인 연기와 윤아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영화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80년대 감성을 담는 동시에 역이 들어서지 않은 시골마을에 정감 넘치는 경치를 아름다운 풍경과 색감으로 담아내는 데 주력했으며 푸른 하늘 아래 싱그러운 초록, 넓게 펼쳐진 산자락을 통과하는 철로 등 자연과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담기 위해 강원도 정선·삼척, 경북 상주·영주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선로와 개울, 풀숲, 새, 바람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영상에 담았다.

가족 사이에 평범한 이야기와 남매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꽤 많은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무뚝뚝한 아빠의 표현하지 않은 따뜻한 사랑, 동생을 향한 언니의 애절한 마음, 아들과 아빠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배려심, 우리 아빠들의 표현하지 않은 깊은 마음까지 모든 것이 영화를 보는 내내 심쿵하게 해줍니다.


실제로 준경의 언니로 출연한 배우 이수경은 동생 역의 박성민보다 9살 어린 배우라고 합니다.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남매의 모습도 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줬고, 두 사람 사이에는 뜻밖의 반전이 있습니다. 촌스럽고 희생적이며 순수한 동생밖에 모르는 누나는 왜 동생만 바라보고 있을까요?

사랑하는 두 사람이 그렇게 되는 것을 보고 일부러 너를 멀리했다. 너를 사랑하는 표시를 하면 너도 그럴까봐 두려워 ㅠ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대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