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제철 음식 고사리 효능

아직 찬바람이 불긴 했지만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네요. 겨울 제철 음식인 콜라비를 올해는 못 먹고 지나갈 것 같아서 마트에 가보려고 합니다. 12월쯤에 많이 사서 저장해 놓고 먹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볼 수 있는 경우는 있습니다.

오늘은 잎과 줄기를 모두 먹어도 되는 양배추와 야채의 콜라비(kohlrabi)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원래는 북유럽 원산입니다만,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종이라고 하는 것이군요.

그래서 순무의 아삭아삭함과 양배추의 단맛이 있고 잎보다 뿌리와 줄기 부분을 주로 먹습니다. 국내에서도 전라남도 강진, 해남, 전라북도 익산, 제주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슈퍼에서 주먹만한 보라색 콜라비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표면을 깎으면 속은 순무처럼 하얗지만 순무의 알린 맛과는 달리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라비 효능 콜라비에는 비타민C가 상추나 치콜리 같은 채소보다 4~5배, 사과보다 10배 이상 많습니다. 지방이 적고 대신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 칼륨 등의 미네랄과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우리 몸에서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콜라비의 효능을 6가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콜레스테롤 수치, 콜라비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칼륨 성분도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2. 면역력 콜라비에 많은 비타민C는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백혈구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 그리고 각종 비타민군, 미네랄, 아미노산, 안토시아닌 성분 등이 신체 기능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3. 피부 건강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C(100g당 60mg), 비타민E,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늦추는 작용,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4. 눈 건강 콜라비에는 시력을 보호하고 각막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콜라비의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뀝니다. 또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5. 뼈 건강 콜라비에는 칼슘도 풍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뼈의 성장과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나 골다공증을 걱정하는 나이에도 좋은 식품이죠.

6. 체중조절 고라비의 칼로리는 100g당 27kcal 정도로 식이섬유가 양배추보다 1.5배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기고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숙변 제거와 변비에도 좋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도 줄여줍니다. 맛도 좋아서 시도해 볼 만해요.

그 밖에도 철분 성분이 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술포라판, 카로티노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부작용 콜라비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식품입니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아삭해서 생으로 먹어도 되죠. 다른 채소랑 같이 샐러드로 먹거나 깍두기로 해 먹어도 되고요. 과일과 함께 믹서에 갈아서 마시거나 잎은 야채라도 좋지요.

껍질에는 안토시안 성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까지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보관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거나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 채소 선반에 넣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콜라비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갑상선종 유발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과정 중 가스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100g 이내에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제철 음식인 콜라비의 효능을 정리해 봤는데요. 좋은 음식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니까 관심을 가져보세요, 호수 옆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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