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세경하이테크-폴더블폰 전망 (Feat. 키움증권)

2021년 8월 10일자로 키움증권에 스몰캡 애널리스트 오현진의 모바일 부품 섹터 리포트가 나와 세경하이테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7년을 기점으로 피크아웃했다. 스마트폰 관련 기술의 발달은 둔화되고 내구성은 강화되며 과거에 비해 교체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보통 휴대폰 교체주기 2년 정도를 생각했을 때 과거에는 2년간 갭차이의 모델은 엄청난 차이였지만 현재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어 굳이 교체를 서두르지 않는다.

삼성이 가진 글로벌 스마트폰 위상도 크게 약화됐다. 압도적인 점유율 1위였지만 지금은 애플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 됐고, 그 와중에 화웨이가 글로벌 제재로 점유율이 폭락하면서 그 자리를 다른 중국 업체인 샤오미, 오포, 비보가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악화된 시장 분위기로 인해 휴대폰 부품주의 주가는 당연히 좋지 않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폴더블폰: 성장 사이클 진입

초기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능력 제약이라는 공급적 문제와 무거운 무게와 높은 가격에 수요층도 제한돼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멀티태스킹과 원활한 동영상 시청 등의 이유로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만족도가 높아졌다.

폴더블폰 출하량은 2019년 50만대, 2020년 300만대, 2021년 860만대였으며 2023년 3112만대로 연평균 +187%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전망이 연초 500~600만대 수준이었으나 점차 상향 조정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S시리즈의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압도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폴더블폰에 주력해야 미래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2021년 출하량 전망치를 760만대로 끌어올려 폴드 시리즈 250만대, 플립 시리즈 500만대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UTG를 삼성전자에만 공급하고 있지만 다른 스마트폰 업체에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2023년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으로 대중화될 전망으로 보고 있다.

세경하이테크

데코필름 매출 회복이 늦어지면서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부터 폴더블폰 생산이 일부 시작됐다. 하반기에는 신제품인 글래스틱 OPPO 향 매출이 예상된다. 글래스스틱은 스마트폰 후면 고가 글라스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글라스 대비 30~40% 저렴한 단가 경쟁력을 갖고 있어 중저가 제품으로 점차 대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분기는 실적이 그리 좋지는 않을 것 같다. 폴더블향 매출은 크게 잡힐 것 같고 아마 베트남 코로나 영향도 받지 않았나 싶다. 또 반도체 칩 공급 문제로 인해 전반적인 공급망에 문제가 있고 가동률도 좋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분기에는 확실히 턴어라운드 하는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에 갤럭시Z 언팩 이전 현재 상황에서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언팩을 앞두고 폴더블폰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뉴스 흐름상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별로 없다고 본다. 지금은 견뎌야 할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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