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버킷리스트 한줄에 영어공부가 적혀있지 않을까?
작년에 나는 해외 어학 연수의 꿈을 꾸었다.반생을 살아온 나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고 대학을 갓 졸업한 워킹홀리데이를 간다고 했지만 운명처럼 남편을 만나 결혼이라는 것을 해버린 나에게 다시 한 번 주는 기회였다.일을 하면 가끔 어학원을 알아보고 준비했지만 출발 이틀을 앞두고 2020년 2월 27일 비행기를 취소했다.어떻게 알았을까? 갑작스러운 코로나를…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1년 반을 보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가슴이 뛰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
캄블리에서 튜터와 적정 페스티벌 중… 포기할 수 없어나는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하루에 적어도 1시간 하는… 나와의 약속을 블로그에 기록해 본다.자메이카에 있는 튜터로 아주 친절하고 천천히 이야기해 주는 튜터다.먼저 외국인에 대한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신청한 캠블리다.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주 2회 30분을 했지만 영어가 짧은 나는 30분이 너무 길었다.그래서 지금은 주 2회 15분을 하고 있어.당장은 떠날 수 없지만 남편이 퇴직할 때쯤 몇 달 정도 해외에 사는 것을 꼭 해보고 싶다.이제 어학연수는 청춘만의 것이 아닌 것 같다.
같이 준비해서 시니어 연수를 나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