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명콘도, 단양 잔도길, 만천하 스카이워크 – 2019. 9. 13~15

2019년 9월 13일 추석 연휴에 단양에 다녀왔다.

청량리역에서 기차 타고 가는 길.오랜만에 탄 기차다.단양 도착 숙소는 언제나처럼 대명콘도다. 사실 삼척에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을 넣고 기다려도 대기 인원이 전혀 줄지 않는 것이다. 이러다 못 갈 것 같아서 단양으로 방향을 틀면 이곳은 빛의 속도로 예약됐다고 카카오톡이 온다. 확실히 내가 예약하기 전에 대기 인원이 꽤 있었는데 그 인원이 정말 있었나 해서 당일 예약 확정이 됐다고 카톡이 왔다. 이상해~ 흐흐흐.

콘도 방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단양강.2019년 9월 14일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면 산안개가 멋지다.

콘도 방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단양강.2019년 9월 14일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면 산안개가 멋지다.

내가 더 좋아하는 풍경은 물안개가 활짝 피는 모습인데 산안개에 만족하기로.단양 잔도길과 망천하 스카이워크…2017년 9월 개통한 단양 잔도는 상진대교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 입구까지 약 1.2km의 나무데크길.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절벽에 없던 길을 만든 곳이다. 이 목제 데크 길이 없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어서 걷기 좋다. 이곳은 길 자체도 좋지만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가는 길로도 유용하다.우리도 장도길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가 이곳을 지나 망청하 스카이워크 주차장까지 걸었다.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함께 잡힌 풍경.단양잔도길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함께 잡힌 풍경.단양잔도길

잔도를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과 만난다.

성인 입장료가 3,000원인데 여기에는 저 산을 오르내리는 셔틀버스 요금까지 포함돼 있다. 표 사고 셔틀버스 타면 꼬불꼬불 한참 올라간다. 산 하나 오르기는 그렇겠지.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연결된다.

성인 입장료가 3,000원인데 여기에는 저 산을 오르내리는 셔틀버스 요금까지 포함돼 있다. 표 사고 셔틀버스 타면 꼬불꼬불 한참 올라간다. 산 하나 오르기는 그렇겠지.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연결된다.

이곳의 특징은 이 스카이워크가 산꼭대기에 세워졌다는 것. 그래서 경치가 일품이다.이곳의 특징은 이 스카이워크가 산꼭대기에 세워졌다는 것. 그래서 경치가 일품이다.바닥이 유리로 되어 무서워.벌벌 떨면서 사진을 찍었다. 얘들아 저 앞에 가서 사진 잘 찍었는데 내가 의외로 쫄았나봐.바닥이 유리로 되어 무서워.벌벌 떨면서 사진을 찍었다. 얘들아 저 앞에 가서 사진 잘 찍었는데 내가 의외로 쫄았나봐.바닥이 이렇게 유리.우리 집 20세 총각은 굳이 이렇게 다리를 맞대고 사진을 찍자며 이런 설정 사진도 찍었다.한눈에 들어오는 단양 시내 우리 숙소인 콘도미니엄도 보인다. 뭐 당연하게 콘도에서도 여기 스카이워크가 보인다.돌아올 때면 무려 여기서 멀리 콘도까지 걸었다고 한다. 중간에 밥도 먹고 택시도 타기 애매했고, 또 강물길이 좋아서 걸어갔다.단양 시내. 저 멀리 산 위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기묘한 자세로 굴러다니는 물고기 조각 저 조각이 같은 모양이라도 누워 있었더라면 (머리 모양이 다르면) 힘차게 도약하는 물고기가 됐을 텐데 쓰러져 있자 수족관에서 보둥이는 불쌍해졌다.즐거운 밤 문화 위에 녹색이 적힌 곳이 무대다.밤새도록 가수가 부르는 2019년 9월 15일 내 기준 여행의 꽃^^아침 뷔페.추석 단양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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