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여름철에 특히 좋은 채소입니다.제가 20여 년 전에 열심히 혼자 보고 배운 요리책 ‘한방요리책’에서 본 내용을 아직도 기억하는 것이 있습니다.가지의한의학적성질과요리법에대한내용입니다.가지는 어떤 채소보다도 차가운 성질의 채소입니다.그래서 한여름 더위를 물리칠 채소가 가지만한 게 없대요.언뜻 보면 오이가 더 빨리 떠오르지만 가지도 여름철 대표 식재료로 더위를 이겨내기에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따라서 더위를 많이 타서 열이 높은 체질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지만 반면 차가운 체질인 분들은 위장을 차갑게 하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지 요리에 매운 성질의 재료를 함께 넣어 조리하면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어울리는 음식이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가지의 특징을 고려한 가지 요리를 해봤습니다. 가지 요리 구운 가지무침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구운 가지무침 만드는 법
구운 가지무침 만드는 법
구운 가지무침 만드는 법
가지1개(중사이즈) 매운고추 다지기작은술(취향대로) 점퍼다지기 1큰술 마늘작은술 간장(조선간장) 큰술 들깨소금작은술
1. 가지를 굽기 위해 먼저 가지 1개를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가지를 길이 방향으로 반으로 자릅니다.
반달 모양으로 두께가 5mm 정도 되도록 자릅니다.
프라이팬을 준비하여 중불에 올려
팬에 생수 1~2큰술을 넣고
썰어놓은 가지를 잘 펴서 깔아요.
이때 약한 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수분을 가두어 가지가 익었을 때 타지 않고 안까지 잘 익도록 합니다.
한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생수 1큰술을 추가로 넣고 역시 뚜껑을 덮고 익힙니다.
양면이 잘 익으면 양푼에 옮겨줍니다.
생수의 약간과 가지 자체의 수분으로 익혀서 수분이 증발해서 조금 줄어들게 됩니다.2. 양념준비 & 무침점퍼 2~3개를 씻어 다집니다.매운 고추 역시 다져서 준비합니다.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간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을 구운 가지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조금 딱딱해서 스푼으로 무쳐도 골고루 양념장이 잘 섞여 스며듭니다.매운 고추 다진 것은 취향에 따라 넣고 깨소금 1작은술을 넣어 잘 섞습니다.※ 참고로 저는 너무 매운 게 싫어서 매운 고추 다진 거 하나만 넣었어요.※ 참고로 저는 너무 매운 게 싫어서 매운 고추 다진 거 하나만 넣었어요.※ 참고로 저는 너무 매운 게 싫어서 매운 고추 다진 거 하나만 넣었어요.너무 쉽죠? 흐흐흐수분으로 굽기 때문에 준비와 뒷정리도 아주 쉬워요~오히려 찜통에 찌는 방법보다 쉬워요.^^하지만 맛은 가지나물 특유의 식감, 부드러워서 흐물흐물함이 전혀 없고 조금 쫄깃해서 먹다 보면 바로 한 접시 비웁니다~그리고 가지는 기름 흡수력이 엄청나서 기름을 부어서 구우면 느끼해져요.그런데 이렇게 수분에 구우면 칼로리도 낮추고 식감은 살리는 새로운 스타일의 가지나물이 됩니다~거기에 매운 고추를 추가해서 가지의 차가운 성질을 중화시켜주고 맛도 배가 됩니다~마른 가지보다는 부드럽고 찐 가지보다는 쫄깃한 식감의 신선한 가지로 만든 구운 가지무침~매운맛으로 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도 찾고 안토시아닌과 오메가3가 듬뿍 들어간 가지, 들기름으로 만든 건강식으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프로젝트꽃 #맛남의광장챌린지 #가지요리 #야끼가지무침 #매일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