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xTeSfqa 8 ‘지정생존자 시즌1 정보’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naver.me ‘지정생존자’란 전쟁, 테러, 재난 등의 상황에서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그날 선정된 지정생존자가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받는 제도를 말한다. 오늘 리뷰하는 ‘지정생존자’라는 제목처럼 그날 지정생존자였던 주택도시개발부장관 ‘톰 카크만’이 대통령의 권한을 자르고 대통령직을 자르고, 그린다.
<1화 : 파일럿 에피소드(Pilot)>
연두교서(연초에 대통령이 발표하는 연설)가 있던 날.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톰 커크먼은 부인 알렉스 커크먼 씨와 함께 워싱턴의 안전가옥에서 맥주를 마시며 대통령 연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TV가 불안정해지면서 톰은 이상을 감지하고 있었는데 알렉스의 휴대전화로 확인한 바깥 상황은 참혹하기 짝이 없다. 커튼을 열자 그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폭파되어 불타고 있는 국회의사당의 모습이었다. 톰은 멍한 표정으로 방 안에 경호실장 마이크를 비롯한 경호원들이 톰과 알렉스를 보호하며 서둘러 백안관으로 향한다.
상황 발생 15시간 전. 톰은 평소와 다름없이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출근한 톰은 비서 에밀리 로즈로부터 오늘 밤 있을 연두교서에 주택개혁에 관한 내용이 모두 빠져 있다는 것을 듣고 항의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다. 그러나 비서실장에게 돌아온 대답은 톰이 캐나다에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 대사직에 임명된다는 말을 듣고 착잡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저녁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려는 톰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그가 지정 생존자로 임명된 사실을 듣게 된다.
조금 더 전 상황으로 돌아가 마이크에게 상황보고를 받는다. 그가 받은 보고는 ‘Eagle is gone'(독수리가 사망했습니다) 즉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톰은 이제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같은 시각 FBI 요원 한나 웰스도 상황을 알고 국회의사당에 있던 자신의 애인을 걱정하며 현장으로 향하게 된다.
백악관에 도착한 톰은 곧바로 취임선서, 핵가방 전달 등 대통령이 되기 위한 일련의 절차를 밝고 비상작전센터에 도착해 현재 상황을 보고받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에 다들 톰이 들어왔는지 안중에도 없고 서로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옆에 있던 비서실장 보좌관 애런 쇼어의 도움으로 겨우 주의를 환기시킨다. 그러나 곧 회의가 시끄러워지고 톰은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한다. 바로 옆 칸에서 목소리가 들리지만 이 사람은 연설문 작성자인 세스 라이트에서 자신의 옆 칸에 있는 사람이 대통령일 수도 있는 상태에서 이 상황을 비판한다. 이내 두 사람은 밖에 나가 민망한 세스에게 톰이 묻는다. 정말 내가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세스의 대답은 그렇다였고 톰은 웃으며 그럴지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사실 두 사람은 아침에 잠깐 스친 적이 있지만 톰의 주거개혁 내용이 빠진 것에 세스가 비서실장에게 항의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잠시 스쳐 지나갔다.
어쨌거나 다시 상황실로 돌아온 톰은 이번엔 함참의장 카, 그런 의견이 충돌한다. 카그란은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포진해 있는 것을 근거로 이란의 소행이라고 염두에 두고 선제공격을 주장한다. 그러나 톰은 성급한 판단이기 때문에 일단 외교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후 이란 대사와의 대담에서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란 해군을 철수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톰은 세스, 애런, 에밀리와 함께 연설문을 통해 혼란해진 이 상황을 진정시키려 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존재했고, 아까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해서 그런 일은 현재 백악관을 주도하고 있는 아론에게 저런 애송이가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한나는 현장에 도착해 FBI 부국장에게 현장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그에게 의심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모두들 미국과 적대적인 국가의 소행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반면, 그녀는 이것이 단순한 외부의 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후 아직 폭발하지 않은 불발탄이 발견되면서 상황은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된다. 이윽고 연설문이 완성되고 카메라 앞에서 연설을 시작하려는 톰의 모습으로 1화가 끝난다.
지금까지 1화의 줄거리를 요약해 왔다. 다만 내가 쓴 이 줄거리의 타임라인이 정확히 일치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당장 해고될 위기에 처했던 톰이 갑작스런 상황에서 대통령직에 권한을 위임받게 됐다. 사실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혼란스러울 게 분명하다. 사상 최악의 사태의 주역이 되어버린 그저 지정 생존자였을 뿐 그의 심정은 앞으로 어떨까. 이제 그는 평화로웠던 가족과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평범했던 그는 이제 적대국의 표적이 됐고 가족도 마찬가지다. 톰도 그 가족도 이런 상황을 빨리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그런 그의 곁에는 일단 그와 호흡을 맞춘 비서 에밀리와 옳은 말을 할 수 있는 연설문 작성자 세스,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이 상황을 도울 수 있는 아론이 있다. 앞으로 이들 세 사람은 톰 커크먼 행정부의 주역이 될 인물인 만큼 눈여겨봐야 한다. 톰은 비어 있는 내각을 채워야 했고 원치 않았지만 미국이라는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떠맡게 됐다. 앞으로 그가 어떤 성향으로 이 상황을 타계할지에 대한 포인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다.
지금까지 지정 생존자 시즌 11회에 대한 리뷰였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분들이 내 글을 읽고 호기심을 갖고 이 드라마를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