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블로그를 보고 초밥을 먹은 것을 보고 집에 있는 재료로 여러가지 초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태리는 도시락으로 롤초밥을 가끔 가져가고 항상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로 초밥 뷔페 흉내를 내봤습니다. 냉파 초밥입니다. 초밥 하면 생선회, 연어가 생각납니다만, 갑자기 먹고 싶어진 초밥이기 때문에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해 보았습니다. 조개기둥, 새우, 가지초밥과 채식주의 롤초밥과 새우튀김 롤초밥 총 5종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개기둥, 새우, 가지초밥
조개기둥과 새우는 버터로 굽고 가지는 기름 없이 구웠습니다. 간장1, 미림1, 굴소스1, 물엿1, 후추를 조금 넣어 만든 양념장을 구워낸 조개기둥, 새우, 가지에 살짝 발라 구워줬더니 짠 게 맛있었습니다.
꼬치구이 초밥
새우구이 초밥
가지구이 초밥
조개기둥은 반으로 나누어 날개를 펼쳤습니다. 새우도 등을 펴줬어요.
초밥 재료 준비: 계란, 새우, 가리비, 당근, 가지, 아스파라거스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는 롤 초밥을 위해 튀김 가루로 튀겼습니다. 채식주의자 롤 초밥에는 계란, 당근, 아스파라 튀김을 넣어 주었습니다만, 맛도 좋고 튀김 덕분에 식감도 좋았습니다. 밥을 최대한 얇게 깔고 계란 지단으로 채운 롤초밥 색깔 예쁘지 않나요?
베지롤초밥, 새우튀김롤초밥
에비텐 롤 초밥에는 계란이 남아 있고, 계란과 에비텐, 아보카도를 넣어 주었습니다. 마요네즈를 짜서 넣어야 고소하고 맛있는데 칼로리를 생각해서 생략했어요.
초밥 먹고 후식으로 우동이 최고잖아요? 우동으로 마무리를 해줬어요.신선한 생선회가 없어도 냉장고의 재료를 굽거나 튀기면 초밥 재료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