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김치 만드는 법 깻잎 양념장 깻잎김치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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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은 특유의 강한 향과 약간의 끈질긴 식감을 가진 식재료이기 때문에 주로 채소나 다른 요리의 부재료로 활용되는 채소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깻잎을 주재료로 활용하고 깻잎과 조미료가 적절히 조화될 수 있도록 깻잎김치로 조리하면 밥도둑이 없는 훌륭한 반찬용 메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깻잎김치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번 포스팅을 통해 요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재료 손질 방법은 물론 깻잎김치 전용 양념장 만드는 법이나 완성된 양념장을 깻잎에 바르는 법까지 빠짐없이 알려드리니 처음 만드시는 분이나 오랜만에 조리하시는 분들은 본문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필요한 사항을 잘 기억하시고 나중에 직접 요리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요리에 필요한 재료 –

깻잎 40매 당근 25g 양파 40g 대파 2T양념 재료양조간장 1T멸치액젓 1T고추가루 2T갈은마늘 1/2T올리고당 2/3T물 2T참깨 1t

계량단위 T (Tablespoon) = 15mlt (Teaspoon) = 5ml 취향에 따라 양념장에 매실액을 조금 첨가하셔도 되고 고춧가루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정도에 따라 제시한 분량에서 조금씩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1. 먼저 깻잎 줄기 부분을 조금 잘라낸 후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담아 물을 채운 후 한 장씩 흔들어 이물질이 떨어지도록 세척하십시오. (식초물에 담가 소독하므로 처음에는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씻어 주십시오.) 가열하지 않고 조리하는 방법이므로 주재료인 깻잎을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 소독한 후 5분 후에 꺼내 흐르는 물에 표면에 남은 식초물을 씻어낸 후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십시오. (식초는 농약을 제거하는 효과는 없지만 살균 효과는 좋은 편이므로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하는 채소나 과일을 소독하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2. 깻잎을 식초 물에 담가 소독하는 시간 동안 양파와 당근을 위 사진처럼 얇게 썰고 마늘은 다져 1/2T 정도 분량만 준비하십시오. (대파까지 넣고 조리하실 분들은 대파도 작은 사이즈로 잘라서 2T정도 준비해주세요)

3.양념을 만들기에 적합한 크기의 그릇에 양조간장1T, 멸치액젓1T, 고춧가루2T, 다진마늘1/2T, 올리고당2/3T, 물2T, 참깨1t을 함께 넣고 먼저 채썬 당근과 양파까지 더하여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드세요.조미료를 섞어놓으면 채소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양념장이 더 얇아지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물을 2T 정도 넣어도 딱딱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양념장 만들 때는 간장만 넣고 마무리하는 것보다 액젓까지 같이 넣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액젓은 꼭 첨가해 주세요.4.양념까지 준비되면 한장씩 골고루 양념장을 바르셔도 되지만 한장씩 양념장을 바르시면 조금 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조금 짜지 않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2장씩 겹쳐서 2장 중 1장만 양념장을 발라 깻잎 한쪽 면에만 양념장이 묻도록 하세요. (저는 짠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2장씩 겹쳐서 양념장을 발라주는 편입니다) 양념장을 바를 때는 1회에 1t 정도씩 발라주시면 맛이 적당하므로 1t을 기준으로 하여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가감하여 발라주세요.양념장 바르고 바로 드셔도 되는데 하루 정도 숙성 후 드시면 더 맛있으니 취향대로 숙성하시면 됩니다.플레이팅 후 근접거리에서 찍은 영상을 업로드 했으니 완성된 음식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조금 더 생생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조리과정을 생략한 순수 플레이팅 영상입니다.)이번에 소개한 메뉴는 메인 재료를 꼼꼼히 세척한 후 양념장만 잘 만들어서 발라주시면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요리이기 때문에 처음 도전해 보시는 분들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