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지호 아내는 강남 유명 영어강사 35kg 감량 스토리

개그맨 김지호가 ‘텐라이브쇼’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 역으로 활동하던 개그맨이었는데 아내가 뉴질랜드 출신 원어민 강사로 알려져 있었어요.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서 둘 다 불독을 키우다가 처음 만났다고 이야기했어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재밌는 것 같아요.유튜브 방송에서 개그맨 김지호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TV텐’ 채널 ‘텐라이브쇼’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지호는 뉴질랜드 출신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지호는 “제가 잉글리시 불독을 키웠는데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로운 견종이다. 공부를 하고 키워야 했는데 아무것도 몰랐다”며 “아내가 불독을 키우는 소모임 자리였다. 여러 가지를 들으면서 수군거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가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개를 발판 삼아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아내는 한국어도 잘하고 일본어도 잘한다며 나도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가족끼리는 뭔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독학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지호는 “아내가 영어 강사다. 강남 측에서 아이들 영어 공부를 시켜야 한다면 가장 먼저 논의되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물 위에 나타난 강사는 아니지만 서초, 강남에서 대기 중인 엄마들이 수백 명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 출신 원어민 강사이기 때문에 수업을 영어로 다 진행한다”며 “원래 뉴질랜드로 돌아가는 것을 제가 잡았다”고 덧붙였다.

“아내가 화를 내면 어떤 언어로 욕을 하냐”고 묻자 김지호는 “섞어주겠다”며 “내가 못 알아들으면 유쾌하게 넘어가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포답게 부부싸움할때는 섞어서 하는군요)

이어 “와이프가 운영하는 불독 관련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최고 조회수가 2600만 뷰”라며 “반면 내가 운영하는 ‘오란캐지호TV’는 잘 안 된다. 10만 뷰가 목표라고 밝혔다.

2018년 결혼한 김지호는 아내에 대해 “영어 선생님이다.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호 부부는 결혼 2년차 잉꼬 부부. 김지호는 ‘과도한 부인’을 얻었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아내가 영어 선생님인데 강남 엄마들이 영어 교육을 시키려면 무조건 논의되는 사람이다”고 자랑하며 아내 사랑을 전했습니다.

김지호는 2018년 10월 9일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김지호 프로필 출생 1981년 12월 25일(나이 40세) 신체 신장 180cm, 몸무게 79kg, 혈액형 B형 학력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2000) 데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김지호는 호랑이 관장 양치승의 훈련을 받아 약 3개월 만에 114kg에서 79kg으로 35kg을 대폭 감량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인간 승리급 폭풍 감량을 한 김지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예상과 사뭇 달랐다고 한다. 김지호는 “엄마가 안쓰럽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나의 살찐 본래 모습을 보고 반했는데 살을 빼니 기분 나쁘니 저리 가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폭풍 감량을 한 김지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예상과 사뭇 달랐다고 한다. 특히 김지호의 아내는 싫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어렸을 때는 부유했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한다. 특히 날카로워진 아버지는 김지호에 대해 “방문을 닫고 2~3시간 맞은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김지호에게는 아버지가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이에 그는 아버지를 피해 식당 일을 하던 어머니가 돌아올 때까지 밖에서 서성였고, 이후 친구 소개로 함께 다니던 합기도체육관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머물렀다고 한다.

당시 체육관 관장은 김지호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하고 도시락을 나눠주기도 하는 등 아버지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채워줬다고 한다. 한편 김지호는 성인이 되기까지 9년 정도 합기도를 배워 유단자라고 했습니다.

김지호는 고등학생 때 훗날 선배가 되는 김병만과 이수근의 하숙집에 자주 놀러갔고, 둘과 친해지면서 개그맨의 꿈을 꾸게 됐고, 결국 진짜 개그맨이 됐다. 데뷔 초에는 뚱뚱한 데다 이미지도 장군감인 개그맨으로서는 상당히 유리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