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버섯채취 뽕나무산초버섯
뽕나무에 뭐가 매달려 있어서 보면? 버섯 같아서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비슷한 뽕나무 상황버섯이 있대요. 헉!
뽕나무…세월의 흔적과 그루터기가 옆에서 잎을 내밀고 손목 골절로 인해 10월 18일 버섯 따기를 한 이때는 팔에 깁스 중이었는데 마치 보물찾기를 한 기분이었는데 가족들은 관심이 전혀 없으니 하아~ㅠ
일단 뽕나무 버섯을 수확해봐야겠네요.아양
어젯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했는데 이때는 10월 중순이어서 하늘 색깔은 예쁘고 좋았습니다. 헉!
칼로 뽕나무 껍질 벗기면 만사 OK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버섯은 다들 껍질 벗기는 것 같아요.
칼을 뽕나무 껍질에 꽂아봤는데 왼손으로 쓰니까 힘이 없는데도 쉽게 잘립니다.
오마니나~! 이 사진은 색이 노랗게 나오다니 정말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뽕나무 상황버섯과 비슷한 버섯을 채취해서 저울에 달아보니 250g으로 비닐봉지에 넣고 봉하지 않고 저울에 걸어 그대로 내버려뒀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아무 관심도 없이 십여일이 지났으니까…
버섯 무게가 110g으로 줄면서 비닐봉지에 남아 있던 습기는 모두 사라졌습니다.채취한 날 손가락으로 문지르니까 변색됐어 / 앞면 모습 그대로?… 이거 뽕나무 송이 맞아?맞으면 되는데…에곤(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