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팝콘 소리도 숨도 쉬지 마! (넷플릭스 상영, 결말 스포 있음)

만약 하룻밤 사이에 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아니, 정정하면 아무 소리도 낼 수 없다면?답답해 보이시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오늘은 결말까지 다 설명해 드릴 테니까 새기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 볼까요?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영화 소개 2018년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은 스릴러 공포 장르로 기존의 다른 작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점은 영화 속에서 유령도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괴물도 잘 출현하지 않고, 고함이나 비명도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스릴러, 공포영화인데 이 세 가지 요인이 거의 없어? 이건 말도 안 돼요.

하지만 그 말도 안 되는 일을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해내고 맙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소리가 없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감상 포인트도 놀랍게도 연기와 연출이 각 50%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배우진의 연기력은 논란이 일지 않을 정도로 훌륭해 보는 이를 함께 숨죽여버리기도 합니다.

또 재미있는 점은 배우진의 관계입니다.이 영화의 감독이자 아버지 역을 맡은 존 크라신스키는 실제 아내인 배우 에밀리 브랜트와 영화 내에서도 부부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내용

어느 날 갑자기 괴생물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협을 줍니다. 하지만 이 외계인은 평범한 외계인이 아닌 시각의 기능은 전혀 없었고 대신 청각이 매우 발달한 독특한 외계인이었습니다.

그들을 피해 주인공의 가족은 말 대신 수화를 사용하여 외계인을 피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상점에 들러 생필품을 들고 있던 중 막내가 우주선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청각이 나쁜 큰누나는 우주선 장난감을 몰래 가져가지만 배터리는 철저히 떼어냅니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막내 동생은 급기야 배터리를 다시 장착해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키고 맙니다.

그 결과 둘째 아들을 안고 있던 아버지의 전력 질주에도 불구하고 막내아들은 괴생명체에 순식간에 납치되어 죽고 맙니다.

그 일로 아버지와 장녀의 관계는 점점 소원해지기만 합니다.

한편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아내는 임신 막바지로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필 남편은 아들을 데리고 사냥 연습을, 큰딸은 그런 아버지와 동생에게 심술을 부리며 집을 잠시 나간 사이 아내의 양수 폭발로 진통이 시작됩니다.

진통이 시작되면 지하실로 향하던 아내는 그만 나무 계단에서 튀어나온 못을 밟아 버립니다.

무서운 고통에도 불구하고 비명을 지르려고 노력하지만 청각이 월등히 발달한 외계인은 집까지 들어와 집을 수색하게 됩니다.

집 밖으로 이어진 위험을 나타내는 빨간 램프를 보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폭죽을 터뜨리는 일을 맡기고 아내로부터 외계인의 집중을 분산시켜 놓자고 말합니다.

다행히 둘째 아들은 폭죽을 깨는 데 성공하지만 집 근처에 있던 외계인 때문에 무서워서 근처 옥수수밭에 뛰어들다가 언니를 만납니다.

아버지가 데리러 올 줄 알고 하염없이 기다리게 된 그들은 의견 차이로 인해 옥수수가 채워진 사일로 속으로 빠지고 맙니다.

그 소리를 듣고 외계인도 아이들을 쫓아오지만 아버지가 큰딸을 위해 만들어준 보청기가 노이즈를 발생시킨 덕분에 외계인의 청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들은 무사히 빠져나갑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마지막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바로 자신이 희생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희생되기 전 어색했던 큰딸에게 수화를 이용해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인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고 소리를 질러 외계인의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시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희생으로 집까지 무사히 도착하지만 외계인은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던 중 똑똑한 큰딸이 방금 자신의 보청기를 이용해 외계인을 쫓아낸 것을 떠올리며 확성기에 자신의 보청기 소리를 냅니다.

외계인에게 치명적인 노이즈 때문에 그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동안 어머니는 엽총으로 외계인을 한 마리 한 마리 죽이고 영화는 끝납니다.

주관적 견해 이 영화는 ‘버드 박스’라는 영화와 흡사합니다.버드박스는 눈을 뜨면 안 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보면 두 영화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두 영화 모두 훌륭해 보이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없고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는 설정이 매우 신선한 발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시기인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가 마음껏 원하는 대로 소리내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낍니다.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였지만 신선한 발상, 미친 연기력,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관객 수 52만 명을 달성하며 결코 작지 않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탄은 1탄과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2탄을 보실 예정이라면 꼭 1탄 줄거리를 복습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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