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문설에 휘말려!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서 스포츠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 배우 A 씨,

전 스포츠방송 아나운서의 배우 A 씨가 염문설에 휘말렸다. 그러다 위자료 청구소송에 휘말렸다.

SBS 연예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네 살짜리 자녀를 둔 20대 여성 B 씨는 30대 연예인 A 씨가 최근까지 2년여 동안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갔다며 서울동부지법에 5000만원(약 5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방송사 A씨는 연예인이 남편의 신용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입한 뒤 백화점 적립금을 자신의 이름으로 쌓아놓고 남편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만난 지 몇 달 만에 알았는데도 최근까지 SNS에 남편과 함께 간 여행사진을 올리는 등 도저히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B 씨 측 대리인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딸과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B 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어 “소송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지난해 말 방송인 A씨는 B씨에게 오히려 ‘추하다’는 메시지를 보내 모욕하거나 미래를 약속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만남을 막을 뜻을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소송을 냈다”고 설명했다.

B 씨는 소송에 앞서 지난달 15일 A 씨의 전세보증금 가압류 신청을 냈고 법원은 25일 이를 받아들였다.

A씨는 “B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사실은 있다”며 “B씨의 남편과는 여름쯤 헤어졌고, 그 남성이 ‘전 여자친구 아이가 아이를 낳은 뒤 많은 양육비를 요구하고 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 기혼자일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났다”는 취지로 불륜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도 혼인관계에 있었던 사실을 숨겼기 때문에 A씨는 모르는 상태에서 나를 만났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내가 (혼인) 사실 여부에 관한 서류를 조작해 보여줬기 때문에 A 양도 피해자”라고 두둔했다.

A 씨는 스포츠방송국 아나운서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배우로 변신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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