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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은 인간이고 반은 사슴 꼬마 거스가 대붕괴 후 살아남으며 겪는 이야기 + 2021.6.4 / 넷플릭스 방영 / 8부작 / 15세 출연 : 크리스티안 컴베리, 논서 아노지 외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주의해주세요

다른 OTT에서는 볼 수 없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어느 정도 기대가 됩니다. 사실 시즌이 벌써 3-4 이상인 오래된 시리즈는 뭔가 진입장벽이 조금 있는데 (시즌제 드라마를 끝까지 본 이력이 별로 없고…) -_-;;; 이번에 감상한 <스위트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은 맛만 보려고 했는데, 하도 좋아해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어요. 8부작 중 5회 초반까지 본 상태.
** 리뷰 중 1~5회 사이에 있었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감상에 주의해 주세요.
반은 인간, 반은 사슴아이(너무 귀여워서 사랑스럽다ㅠㅠ´)H5G9는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눈에 띄는 증상은 손이 떨리는 것. 그런데 이 바이러스가 확산됨과 동시에 또 기이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태어난 신생아는 하이브리드(hybrid)로 불렸습니다. 21세기 최고의 미스터리는 바이러스가 먼저냐, 하이브리드가 먼저냐였습니다. 바이러스와 하이브리드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스위트투스의 히로인 거스도 하이브리드입니다.도 하이브리드입니다. 아주 특별한 얼굴을 하고 태어났어요. 인간과 사슴의 모습을 한 채입니다.

가스의 아버지는 세상을 도망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한계선 쪽에 다른 집을 지었고, 가스는 아버지 덕분에 말도 배우고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거스는 호기심 많은 아이였습니다. 왜냐하면 바깥 세상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만 아버지에게서 들어왔고, 한 번도 다른 인간을 본 적이 없으며, 철조망 바깥 세상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머리를 조아리고, 목소리가 들리면 도망가고, 인간을 보면 숨어서,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철조망을 건너는 것.거스가 아버지와 한 약속. 그런데 10년째 되는 허거스의 아버지는 외부인과 접촉한 후 손이 떨리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거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보통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으면 울부짖는데 거스는 반인반수라서 그런지 그런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등장인물의 주인공인 거스 역을 맡은 배우는 크리스티안 컨베리인데 유튜브에서 스위트투스 역에 대해 인터뷰하는 장면을 봤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쑥하게 말할 수 있는지 총명해 보이더라고요. 극중에서는 그저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이었지만 현실에서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포스트아포칼립스+판타지 어드벤처 포스트아포칼립스 영화나 드라마 중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가스’ 캐릭터가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대붕괴(Great Crumble) 후 살아남은 거스가 어머니의 ‘버디’가 있는 콜로라도로 향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는데 특히 ‘거스’와 ‘bigman’이라는 푸스에 불린 제퍼드와 잘 맞았어요.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 제퍼드가 가스를 ‘sweet tooth’라고 부르는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가스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인간들과 인간들의 생활을 체험하는 모습도 사랑스러웠는데, 특히 2층에서 음악을 들으며 춤추는 모습과 4회에서 왕관을 쓰고 왕의 역할을 하면서 범퍼카를 타고 노는 모습은 정말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가스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 판타지 동화 같은 느낌이 들어 포스트아포칼립스의 장르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귀여워,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콜로라도로 함께 가는 새로운 멤버도 생겼는데, 그녀는 하이브리드를 지켜주는 인간 동료였어요. (반대로 하이브리드를 없애려는 인간 부류도 있어요. 하이브리드는 병의 원인이 아니야.하이브리드는 지구가 살아남는 방식이다.

Animal Army의 리더
에이미와 노부부의 스토리가 판타지 어드벤처 느낌이 강한 것이라면, 에이미와 노부부의 스토리는 좀 더 현실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씬의 이야기 싱의 아내 라니가 손가락 떨림증이 계속되고 있는데 벨 박사가 주는 약으로 잘 견디고 있는 중입니다. 벨 박사가 연구해 온 기록을 신에게 맡기면서 신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왜냐하면 아내를 살리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하이브리드(반인반수)가 필요하거든요. 아내를 지키면서 인간성도 지키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요?

에이미 얘기로 이미 살아 남은 인간 중 한 명이에요 그녀는 현재 동물원에 살고 있는데요. 누가 길가에 두고 간 하이브리드를 딸아이로 키우면서요. 그런데 그런 사랑스러운 딸이 어느 날 친구라며 만화 캐릭터처럼 생긴 ‘바비’도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데… 보호소까지 차리게 된 에이미의 운명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투스> 보면서 중간에 기억에 남는 대사가 하나 있어요 싱의 아내였던 래니(손이 떨리는 증상이 있다)가 옆 파티에 참석하면서 한 얘기예요. 이 문장은 영어로 된 표현으로도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아!
Life is fleeting. We’ve got to enjoy it while we can. 인생은 화살과 같아요.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지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과 후, 즉 대붕괴(Great Crumble) 전과 후 그들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인간은 죽었지만, 반대로 지구는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 Animal Army의 리더가 거스에게 했던 대사가 생각납니다.
너 같은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지구는 낫기 시작했어.너희는 안 뺏고 살 수 있어지구가 계속 숨 쉴 수 있어

남은 인간의 부류는 하이브리드(반인반수)를 없애려는 부류와 지키려는 부류로 나뉩니다. Animal Army 군대와 에이미가 하이브리드를 지키고자 하는 부류에 속한다면, 애벗 장군과 ‘최후의 인류’의 일원들은 하이브리드를 제거하려는 부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 어딘가의 상황에 놓인 제퍼드와 신 부부.
과연 이 모든 이야기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결말이 날지 정말 궁금하네요 소재와 전개도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일단 반은 사슴이고 반은 인간의 ‘가스’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안 볼 수가 없네요. 포스트 아포칼립스+판타지 어드벤처의 조화로 캐릭터의 매력까지 보여준 <스위트투스>, 주말에 정주행하기 좋은 미드로 추천!:)
<또 다른 넷플릭스의 드라마 리뷰를 보러간다>
10부작 19금 코미디/범죄/하이틴/로맨스 <지니&조지아> 리뷰 110부작 19금 코미디/범죄/하이틴/로맨스 <지니&조지아> 리뷰 2(결말) 6부작 19금 심레슬러 <비하인드 하아이즈> 리뷰 16부작 19금 심리 스릴러 <비하인드 하아이즈> (결말) 6부작 19금 심레슬러 <비하아> 18부> <비하아이즈>
이미지 출처 :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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