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통 등급의 현대차에는 대부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있다
아이오닉의 경우 기존 전기차인 코나보다 높은 등급의 SCC인 HDA2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 익스클루시브 등급에서 ‘현대 스마트 센스’ 옵션을 선택하거나
프레스티지 등급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다
코나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하 SCC), 속도제한(LIMIT), 그리고 취소를
버튼을 한번씩 누르면 변경이 가능했는데
아이오닉5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SCC, 다시 누르면 취소가 됩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LIMIT를 다시 누르면 취소로 조금 바뀌어서 처음에 조금 혼란이 왔다.
게다가,
SCC를 취소하면 모두 취소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속도조절만 취소되고,
차선 주행 보조금은 계속 작동하며 이것도 끄지 않으면 완전히 사라진다
하나씩 보면…
SCC 동작 시작은 주행 중 SCC 버튼을 가볍게 한 번 누르면 동작한다.
이것에 의해, HUD상 또는 계기판에 동작 중 표시된다.
위 사진과 같이 계기판 상단에 HDA 동작중 표시와 핸들 녹색 표시가 보이므로
SCC가 동작중임을 표시한다.
기존 코나의 HDA옵션에 비해 HDA2라서 그런지 편중이 적어지고
핸들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코나는 환경만 좋다면 몇 분이나 스스로 운전해 주었을 텐데
아이오닉5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운전대를 잡으라는 메시지가 뜬다. 좀 귀찮아.
그리고 SCC를 켠 상태에서 차선을 바꿔 램프에 빠지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기능까지 있다.
내비게이션 연동 SCC 기능이다.
버튼을 다시 누르면
SCC 기능이 꺼지는데…
꺼진 상태가 위 사진처럼 핸들이 여전히 녹색이다.
여전히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
그러면 다시 차선주행보조버튼 8번을 누르고 이 또한 취소해야 모두 사라지게 된다.
가끔
SCC 사용 중에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운전하고 싶군요.
핸들 동작력이 너무 강해요~~
그래서 핸들과 씨름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기존 코나 전기차에 비해 핸들력이 강해졌다.
그게 힘들거나 아니면
앞차만 따라가주고
운전을 제가 하고 싶을 때는
SCC 동작 상태에서
차선주행보조버튼 9번을 누르고 그만큼 끄면
위와 같이 초록색 핸들이 없어져서
핸들의 제어권이 완전히 나에게 넘어온다. “Captain has the conn!!”
차량은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말이 반자율주행이야.
운전자가 차의 노예가 되어
운전 내내 차와 팔씨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아…싫다..
SCC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거나 일시정지 버튼(위 그림)을 누르면 일시정지되며,
이 버튼을 다시 누르면 원래 속도로 복귀.
위아래로 내렸다 하면 현재 속도로 맞출 수 있다.
세 줄 요약 1. SCC 반자율주행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버튼 한 번에 실행한다 2. 버튼을 누르면 완전 취소가 아니므로 차선주행보조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완전 취소된다 3. 핸들의 제어권만 가져오고 싶다면 SCC 상태에서 차선주행보조 버튼만 한 번 눌러 운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