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탈선 사고 장소
2022년 1월 5일 12시 58분경 발생한 서울발 부산행 KTX 탈선사고 장소는 어디일까.
유튜브, 네이버 동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JTBC에서 1월 5일 20시 50분에 네이버에 게재된 뉴스를 참고했다.
동영상 뉴스 46초 시점에서 C지점에 ㅇㅇ농특산물유통이라는 현수막이 보였고 D지점에 열차가 서있었다.
JTBC 화면 캡처
네이버 지도를 통해 영동군 전체를 파악하고 하행선에서 하천이 있는 모든 지점을 살펴보며 네이버 스트리트뷰를 조사했다.
영동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B지점 인근 A지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스트리트 뷰캡처
사고 장소는 다음과 같다영동군청 뒤편에 1.7km 길이의 터널이 있는데 이 터널을 영동터널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일반적으로 도로터널은 영동터널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지만 고속철도 터널은 명시돼 있지 않아 영동터널에서는 검색이 거의 불가능하다).
영동터널이란 붉은 글씨로 쓰인 곳, 터널 길이 1.7km 열차 정지 장소 D지점 촬영 장소 B지점
위성사진 적색 직각선이 터널 입구와 출구다.
KTX 속도가 시속 200km라면 초속 55.5m, 터널 길이 1.7km라면 통과하는 데 30.6초가 걸린다.
KTX 개통 전인 1998년 건설사의 도움을 받아 오송역 북쪽 약 900m의 터널을 걸어간 적이 있다.
KTX 탈선사고가 발생해 화장실이 망가진 것은 네 번째 차량.
외부에서 어떤 물체를 강제로 주입하여 초속 55.5m의 열차와 부딪히도록 하여 사고를 내게 한다?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와봐야겠지만 위에서 떨어지거나 고속열차 광풍에 의해 아래에 있던 물체가 위로 올라가 열차와 부딪치지 않았는가.
여하튼 인재임에 틀림없다
PS1. 1월 6일 조선일보 A12면에는 사고가 어제 12시 46분경 영동터널 출구 부근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열차에 충격을 주고 탈선했으며 자갈이 튀어오르면서 유리창이 깨졌다고 한다.
ps 2 어제 다른 철도 관계자는 터널 상부에 전선로와 구조물밖에 없지만 떨어질 물건은 없다고 말했다.
PS3. PS1의 조선일보 보도가 사실이라면 PS2 철도 관계자의 말은 고속철도 관리가 평소 안이하게 대응되고 있다는 것이니 사고가 날 만도 하다는 얘기다. 국민의 생명과 편의를 이처럼 무사안일로 대응해 근무한다는 것은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한마디로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ps 4. 1월 6일 사고조사위가 영동터널 직전 약 3km 떨어진 터널인 오탄터널에서 4호 객차의 바퀴를 발견했다(또 그 앞 터널은 6.8km를 가야 한다. 따라서 오탄터널은 영동터널 바로 앞이 오탄터널임이 틀림없다.)
그래서 영동터널 출구에서 오탄터널 입구까지의 거리를 재 보았다.딱 3kg 나왔다.
각 터널의 길이와 터널 사이의 간격 오탄 터널 길이 약 860m 두 터널의 간격 약 440m 영동 터널 길이 1.7km
따라서 오탄터널에서 떨어진 타이어가 있던 곳은 오탄터널 입구 부근이어야 한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지만 사고 장소 부근에서 선로 개량 작업을 벌였다는 소식도 있지만 그 이전에 통과한 차량은 문제가 없어 차량 정비 불량이 문제가 될 수 있다.이것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키네.
PS5.10일 전 유튜브에 올라온 2시간 35분 14초짜리 SRT 수서부산 주행 동영상(4K)이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오탄터널과 영동터널에서의 속도를 알아본다.
대전역에서 긴 터널 3개와 짧은 터널 1개, 아주 짧은 터널 1개를 지나 6.8km를 지나면 6번째 터널이 오탄 터널이다.
세 번째 터널을 지날 때 속도를 170km 이하로 줄이라는 안내가 내려 열차는 속도를 165km/h로 줄이고(그 이전 최고속도 245km/h), 네 번째 터널을 지나면서 속도를 점점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탄터널까지 6.8km 구간에서 속도를 훨씬 빨리 올린다.
오탄터널입구 동영상시간 1시간12분32초 속도 255km/h
오탄터널_우측파란땅으로오탄터널안내
영동터널 입구 전 동영상 시간 1시간 12분 47초 속도 262km/h
영동터널입구부근_우측 더큰파랑지로영동터널안내
영동터널 바로입구 동영상시간 1시간 12분 56초 속도 263km/h
영동터널 입구
영동터널출구 동영상시간 1시간 13분 13초 속도 271km/h
영동터널출구
속도를 줄이라는 안내가 나올 때 사고 부위라는 말이 나왔고 속도를 170km 이하로 낮추라고 했다. 따라서 정확한 표현인지는 알 수 없으나 PS4에서의 선로 개량작업이 이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만약 맞다면 전적으로 차량 정비 불량이 이번 탈선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PS6. 사고조사위는 사고 당시의 열차속도가 290km/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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