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SNS가 가져온 ‘포모증후군’ [꿀팁 ZONE] 남들보다 뒤쳐져 있는 게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양한 경험을 얻으며 성장합니다. 본래 인간관계는 실제로 내 주변 사람들을 중심으로 맺어지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SNS를 통해서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친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리 있어도 관심사가 같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SNS의 순기능 중 하나이지만, 반대로 ‘포모로제 증후군’이라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소외불안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포르모증후군(FOMO Syndrome)은 고립공포(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소외되거나 남보다 뒤처지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현상입니다.

오늘은 SNS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병리현상인 포모증후군을 알아보겠습니다.

포모증후군, 마케팅 용어부터 시작하는 거야?’포모’는 원래 마케팅 용어였어요. 제품의 공급량을 줄이거나 재고가 없는 것처럼 꾸며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초조하게 만드는 마케팅의 일종인데, 그 예로 매진임박, 수량한정 등의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는 ‘포모 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대세의 흐름에 끼어들지 못하고,기회를 놓치거나 소외되고 있다는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사회 병리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가생활에서차지하는비중이높아짐에따라다른사람들과네트워킹을하지못할때느끼는심리적불안도이에해당합니다.

‘포모증후군 불안감’ ‘갑자기 주식 떠다니는데 나만 주식 안 사서 손해 보는 건 아닐까?’ ‘SNS에 떠도는 모든 이슈를 알고 싶고 모든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중요한 정보를 잃어버릴 것 같다.홈쇼핑에서 인기상품 마감 임박이라는데 지금 안 사면 나만 뒤쳐지겠지?

양날의 칼이 된 SNS의 장단점 <SNS의 장점과 단점> SNS의 순기능 –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 제시 – 인간관계의 확장 –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사회적 연대 형성 –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SNS의 역기능 – SNS의 사생활 침해 의견 – SNS 중독 및 집착 –

비트코인, 주식, 그 때마다 유행하는 앱, 새롭게 등장하는 SNS 플랫폼, 최신 패션 등 너무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빠르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마치그걸다모르고지나가면사회에서뒤떨어진사람같은느낌이들어요.

‘남들은 한 발 앞서는데 나만 뒤처지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과 함께 상실감, 불안, 박탈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고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모 증후군은 소셜 미디어의 역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명하게 SNS를 사용하는 방법은?물론사회적으로중요한이슈라면꼭알아야하지만요즘시대처럼정보가무한대에넘치는사회에서는나에게필요한정보를적절한선에서수용하는것만으로도충분합니다. 모든 것을 알고 모든 대화에 참여하려고 전전긍긍하다 보면 오히려 제가 정말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스로 지쳐버릴 테니까요.

남이 한다고 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초조해지기 시작하면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고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더큰상실감과박탈감으로이어질위험이있습니다. 누군가 무엇을 해서 막대한 돈을 벌었다는 것인가와 같은 극단적인 사례만 들면서 남과 나를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인 기능을 활용하여 과도한 몰입과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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