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3년 폐암 투병 끝 별세.. 개그맨 유재석. 박명수 등 애도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3년간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은 향년 58세 2021년 12월 16일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2007년 MBC ‘개그야’, 2009년 영화 ‘청담살’ 등에 출연해 코미디 공연으로 꾸준히 무대에 활동했습니다.

고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말기 투병 중임을 밝혔고, 이후 3년간 폐암 투병 생활을 SNS에 공개하며 강렬한 삶의 의지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되어왔습니다. 폐암 투병 당시 항암 치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2020년 말 종양 수치가 3000을 넘어서면서 병세가 악화돼 결국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근황을 알린 고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은 2021년 12월 10일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6일 만에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고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의 조문문이 이어졌습니다. DJ 하심은 ‘하늘마음의 자리’. 광대 김철민. 소풍을 마치고 제자리를 하늘나라로 귀천했네요. 그동안 감사하고 존경하며 사랑합니다라며 추모했다.

개그맨 정종철은 형님. 항상 행복한 웃음을 우리에게 주시고 공연할 때 당신의 기술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주셨던 선배님. ‘제발 하늘에서도 행복하세요’라고 썼어요. 배우 김원효 씨는 형, 좋은 데 가서 더 웃으면서 살아요. 웃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개그맨 김재욱, 개그맨 변기수도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빈소에도 동료 개그맨들의 조화가 이어졌습니다. 개그맨 유재석, 개그맨 박명수, 개그맨 조세호, 개그맨 고명환, 개그맨 엄영수 등의 조화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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