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를 먹을 수 있다는 분들 중에 광어 안심 싫어하는 분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게 다른 부위보다 쫄깃한 식감은 적지만 느끼함이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더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 맛에 빠지면 다들 매료되더라구요. 큰 광어라도 극소량밖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씩 맛볼 수 없어 더욱 아쉬움을 느끼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ω;`)
소면포짱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주자 빨간 국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살얼음 얼린 육수 부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죠? (웃음)

평소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을 하나 들면 말하자면 나는 바다의 향기가 듬뿍 담고 상쾌하고 있으면서 씁쓸한 맛이 혀끝을 자극하는 멍게입니다.호불호가 있거나 하죠? 내가 통영 멍게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일행 분이 당신이 먹고 싶은 것도 여기에 있다고 주문하도록 했어요. 며칠 전부터 생각한 음식입니다만, 메뉴에서 만나면 정말 기쁘게 느껴졌습니다.>_<고민하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관광지답게 없는 코스트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멍게 비빔밥 한명이 15,000원이면 딱 좋은 수준의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주문하면 따라온 추가 반찬이 너무요:D버섯 탕수육, 튀김 홍어 무침까지 저렴한 구성의 반찬의 맛집으로 말하면 됩니까?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www
모임 일행 중 한 명의 주도하에 도착한 것은 통영 해수 가격이었습니다.안 그래도 아침부터 해산물이 먹고 싶어졌는데 제 마음을 읽었는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와 주셨어요.자칭 ‘타칭 맛집 전문가’라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통영해물거리는 방송 출연도 다수 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나 현지인 누구나 모여드는 로컬 맛집이라고 입이 마를 정도로 추천했기 때문인지 기대감이 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깔끔하고 신선한 맛 때문인지 이곳에서 인기가 많았던 물회! 통영해수욕장에서 더운 여름날 불티나게 팔리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합니다.요즘은 계절 상관없이 겨울에도 물회를 좋아합니다. 둘 다 입안을 곱게 달구며 채소와 함께 해산물을 즐기는 음식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회도 입안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거 버섯 탕수육이에요. 메뉴 주문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식입니다.서비스로 나오는 메뉴치고는 꽤 고퀄리티라 기억에 남아요. 새우도 꽤 들어 있고 양념 맛도 입에 맞아서 자주 먹게 된 반찬인데요. 안에 고기 말고 버섯 튀겨서 내주는데 생각보다 버섯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서 집에서 편식하는 아이들 해줘도 금방 잘 먹을 줄 알았어요.촉촉하게 육수를 머금은 소면도 흐느끼듯 먹어줬어요. 꽤 듬뿍 넣어주셨는데 여러 사람의 젓가락이 계속 물회로 향하니까 금방 국물만 남는 거죠. (´;ω;`)그다음에 눈에 들어온 해산물은 가리비입니다. 껍질이 엄청 컸는데 조개는 껍질 크기로만 판단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 통영 해수 해물탕에 들어가 있던 조개는 알이 엄청 굵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껍질 하나 들어가서 내용물을 후후 불어서 먹어봤는데 매운 육수 맛이 가리비 안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더 맛이 좋았어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도 좋았어요.이건 메뉴를 시키면 안 나오는데 모듬회를 시키면 나오는 메뉴에요! 여기는 메인 메뉴만큼이나 기본 반찬들도 잘 나오고 저를 포함해서 모임 분들 모두 기분 좋게 식사를 했습니다. 생선살이 꽤 알차고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게다가 속까지 촉촉하게 간이 배어 밥과 함께 먹기에도 딱 좋았습니다.점꽃게는 좀 신기했어요? ㅋㅋㅋ처음봤는데 보통 서해보다는 동해이나 남해에서 사는 생물이라 아랫지방으로 내려와야 맛볼 수 있는 아이래요. 다소 신기한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게라서 그런지 국물 맛을 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거든요.대충 국물이 펄펄 끓을 때 맛봤는데 뒷맛이 한결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났어요.확실히 육수랑 야채랑 같이 먹는 회는 아까 회랑 또 다른 매력을 주거든요. 초고추장이나 육수 때문인지 회 본연의 맛을 맛보기는 어렵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튀고 상큼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질질 끄는 부드러운 멍게와 아삭아삭한 새싹채소도 입안에 활기를 불어넣어줘요! 모두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라 먹기에 부담도 없고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D사장님께서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주신 탓에 밥을 다 섞은 후에도 바다향기가 제대로 살아있었어요. 사실 맛도 맛이지만 이 해산물은 향을 즐기는 재미도 꽤 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벌써 10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연휴도 끝나고 바빠서 소식을 전혀 알리지 못했어요. 얼마전에 저는 통영에 다녀왔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처럼 통영까지 나왔는데 날씨가 흐려서 날짜를 잘못 내려왔군요. 평소 친하게 지내던 모임 분들과 시간을 맞춰 놀러온 터라 기대가 많았지만, 비가 내리는 하늘 덕분에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울음)그래도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이왕 나온거 맛있는거 많이 먹고 가야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통영 멍게 비빔밥이라면 좋다고 소박하게 생각하면서 왔는데 이렇게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면 더 건방진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지만 저는 원래 멍게만으로도 행복했기에, 부가적으로 따라갈 신선한 해산물이 더 큰 복을 받게 느꼈습니다.낙지는 솜씨 좋은 가위로 끊으면 점점 잘 들어요~제가 너무도 뚫어지게 낙지만 바라보던 탓일까요? 스텝이 나의 개인 접시에 발을 태워줬는데, 모치 모치며 촉촉한 식감 알겠죠? 그 정도 적당하게 끓고 있었습니다.통영해물거리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77 예약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77055-641-4982윤기있게 흐르는 게 촉촉하면서도 빨리 먹고 싶은 비주얼을 보여준 모듬 회! 내가 너무 멍게비빔밥을 부르는 바람에 너는 통영 멍게비빔밥이나 먹으라고 우리는 회를 먹는다고 놀리고… ㅋㅋㅋ 한점도 못 따게 될 뻔했거든요.뭐예요? 도미, 광어, 우럭 이렇게 다양하게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활어로만 모여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D가끔 회도 먹어야지 😀 새콤달콤한 맛을 먹다 보니 짠 고추냉이 간장 가득한 회가 생각났어요. 회를 연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수분감을 촉촉하게 머금은 도미입니다. 회는 오래되면 수분감이 날아가기 때문에 바로 먹는 회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성시켜 먹는 생선회 같은 경우도 회를 떠놓고 오래 상온에 두고 촉촉함이 마르면 정말… 맛이 적었거든요.문어도 큰 걸로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 있었어요. 이건 아무래도 관리가 어려워서 직원분이 오셔서 집적 잘라서 손질을 해주셨대요. 문어가 통통해서 맛있어 보였어요. 썰면서 문어는 너무 익히면 딱딱해지니까 뜨거운 물에 오래 끓이지 말고 접시에 따로 담아두라고 하더군요. (웃음)매운탕 국물도 맵고 깔끔한 맛이어서 자꾸 손이 걸렸습니다. 꽃게 가리비 조개 홍합 새우까지 귀중한 해산물을 넣어 만든 국이라 국물 맛이 좀 더 진한 풍부한 맛이 들더라구요.문어도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 있다 보면 몇명이 나누어 먹어도 모자랄 만큼 많이 들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는 잔뜩 찌푸리고 있었지만, 금강산도 식후의 경치라고 해서 먹는 것이 다 남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푸짐한 해산물로 휴양을 하고 나오면 기분이 더욱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50m NAVER Corp. 좀 더 보고/OpenStreetMap지도 데이터 x NAVER Corp./OpenStreetMap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처럼 읍 면 동시, 군, 구시, 길국주문을 해놓고 기다렸는데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멍게비빔밥이었어요. 멍게가 몇 마리 들어갔는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가득 들어있었는데 😀 다른 새싹들과 야채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비주얼도 굿! 눈에서도 신선하고 신선함이 느껴져서 먹기 전부터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어요.얇은 회도 맛이 좋지만 저는 두꺼운 회를 좋아합니다. (웃음) 두꺼운 회를 한장 넣으면 특유의 싱싱한 식감이 더 많이 느끼고 훨씬 매력적으로 되어요~이전은 하나가 아니라 모듬으로 나오면 어느 것이 도미로 넙치인지 전혀 분간하지 못 했는데 회 맛을 알고는 색감이나 회의 결과만 봐도 어느 정도 맞출 재능이 생겼대요. www 같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인데 종마다 식감이나 맛이 다르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지네요.통영 해물가는 회에 데코레이션인지 기능성인지 모르지만, 레몬도 2개 타고 있고 회에 점점 걸고 먹었습니다.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면 레몬이 비린내를 제거하겠답니다. 원래 비릿한 향기는 안 했지만 걸면 더 좋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www회는 뭐니뭐니해도 두꺼운걸로 2점씩 입에 넣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살코기를 띠고 있는 이 생선이 도미회인데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회 중 하나입니다. 원래 껍질을 벗기고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깨끗하게 껍질을 벗기고 나오거든요.마츠카와 방식으로 회 떠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취향이 갈릴 수 있지만 저는 어떻게 나오든 다 좋아합니다.사장님이 이날 도미가 물이 좋다고 하셔서 그런지 신선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ㅎㅎㅎ물회와 떨어질 수 없는 친구가 바로 이 국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넣어 먹게 옆에 따로 준비해주셨거든요. 안에 넣어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따로 주신 건 센스가 있는 것 같아요.이렇게 나중에 먹을 때 소면을 넣어도 이것저것 다른 음식을 먹다 보면 어느새 면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미리 넣으면 정말 답이 없거든요. www간장에 비벼서 찍어먹는 와사비도 진리이긴 하지만 저는 특히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간장을 먼저 찍어 회에 와사비를 얹어 먹습니다. 그러면 한 번씩 콧속까지 개운해지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눈코입은 맵지만 싫지는 않은 것 같아요. 뭐 개인적인 취향이죠.계절 활어로 가끔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나오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매번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다른 관광지에서 더 바가지를 씌워 먹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 물회는 통영 멍게비빔밥 다음으로 신선한 바다맛을 만끽할 수 있었던 메뉴였습니다. 각기 다른 종류의 해산물과 야채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냈습니다. 평소 식욕이 없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다고 생각하는 별미였습니다.들어 보면 아는 분의 말대로이라고 생각한 것이 이처럼 한쪽 벽면에 유명인의 싸인이 군데군데 눈에 들어와서 왔습니다. 개인적 경험에서는 연예인의 사인이 많이 붙은 곳은 모두 평평한 이상은 갔다고 생각합니까?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일까, 좀 더 든든한 곳이었습니다.그리고 이제 하나의 한편에는 매장 관리 메뉴얼과 해서 사장의 운영 지침을 엿볼 수 있는 글이 보이지만 서비스 부분에서도 깨끗하고 직원 부분에서도 꽤 세세하게 정리되어 있고 매장 관리가 철저하게 추진되는 것이 보였어요.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고객에게 신뢰감을 준 것이고 현지에서도 지역 미식가로서의 지위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테이블에 놓자마자 비벼 먹었어요. ㅋㅋㅋ 위에 참깨가 펄럭펄럭 뿌려져서 그런지 멍게맛 뒤에 풍기는 고소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게다가 통영 멍게비빔밥이라 그런지 갓 잡은 향도 신선하고 훨씬 예쁜 맛이 났어요. 아무래도 해변의 신선한 기운을 받고 자란 해산물 맛은 다른 도시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가 된 것 같아요.저는 멍게 먹기로 했고 다른 지인분들은 낙지 해물탕이랑 전복 해물회에 마음이 뺏겼거든요.이번에는 인원도 많았겠다. 원하는 음식은 다 먹어보려고 여러가지 주문했어요. 단체로 오면 좋은 점이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아닌가요? 흐흐흐흐이번에는 초고추장에 찍어 우럭회를 먹어봤어요!우럭 같은 경우도 입 안에서 씹을 때 느끼는 뭉침이라든지 힘 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생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익혔을 때도 살이 깔끔하고 고소해서 매운탕감으로도 인기가 많잖아요~이번에는 물회입니다:D해변 근처에 오면 꼭 방문하는 음식 중 하나일 것 같아요. 전복회 하면 위에 전복 한 마리도 듬뿍 올리고 나왔어요~ 고추도 송송 썰어서 나와서 더욱 맵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다양한 색을 가진 채소 덕분에 보기에도 좋아요.통영까지 왔는데 매운탕 정도는 기본적으로 즐겨야 하는 거 아닌가요? 큰 문어와 가리비, 홍합, 가리비 꽃게까지 화려한 비주얼의 해물탕이 나왔을 때는 자연스럽게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적당히 회 고유의 맛을 느꼈을 것 같아서 상추 안에 싸서 먹었어요. 어렸을 때는 쌈 싸먹으면 입안이 꽉 차서 어떻게 씹어서 삼켜야 할지 몰라서 부담스러워서 잘 안 먹었는데 요즘은 잘 먹다 보니까 그 매력에 빠진 것 같아요. 입안 가득 채우고 우물쭈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