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맛집, 음식 사랑 [민감한 혀] 설날 선물 (포춘쿠키 점과 문구)
여러분 잘 지냈어요? 금요일 회사 사무실을 서성거리며 커피를 마시다가 옆 사무실에 있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자 박스 같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올릴 식당의 소재가 부족해서 여러 방면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하나 땄어요.
알록달록한 박스인데 잘 보면 윗부분에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있네요. 새도 날아다니고 아, 정월(설날)이라서, 이제 곧 새해의 정월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오늘은 이 설날 선물에 대한 글을 드릴거에요.
설 선물 ‘포춘쿠키’ ‘행운쿠키’라는 뜻의 포춘쿠키. 박스 전면과 윗면에는 포춘쿠키라고 쓰여져 있어요 역시 제 감은 틀리지 않았군요. New year 라고도 써있으니까 설날 선물이에요. 제가 살면서 한 번도 포춘쿠키가 어떤 것인지 실제로 접해 본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포춘쿠키와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제 행운은?] 지금 당장 고르세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역시 나의 행운을 고르는 포춘쿠키 하지만 제 행운을 선택하긴 하지만 무작위로 걸려버리기 때문에 마음대로 제가 원하는 행운을 선택하는 게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저 행운을 기대하는 하나의 행사 같은 거니까요.
1월 1일의 New year는 지나가버렸지만 설날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스에는 포춘쿠 쿠키 100개가 들어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무게가 하나에 5g밖에 안 되네요. 되게 가벼운 거잖아요 정말 포춘쿠키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행운을 전할지, 영화에서 보듯 쿠키 안에 행운운세 문구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는지 궁금해요.
포춘 쿠키, 언박싱, 포춘 쿠키, 언박싱 할 필요 없잖아요 그냥 뚜껑 오픈했어요 오, 이게 포춘쿠키예요. 왜 엉덩이 같아요?-신기하다. -역시 많네요. 100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하나를 꺼내서 실제로 보면 엉덩이라는 건 좀 그렇지만… 독특한 모양의 쿠키예요. 유통기한이 무려 1년이나 되는 쿠키입니다. 이거 볼수록 신기하네요
제품명이 포춘쿠키입니다. 한 개에 5g이지만 칼로리는 16Cal. 이 정도면 양호한 칼로리인 것 같아요. 행운도 알아보고 가볍게 먹는 재미도 있을 거에요.
봉지도 뜯어봤는데 탄탄하게 만들어진 포춘쿠키 떡갈나무 잎 모양인가…
실제로 포춘쿠키 안에 있는 행운의 운세 문구가 적의 종이를 얻는 동영상을 촬영해 봤습니다 딱딱하고 쉽게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힘을 줘야 돼요 깨지지 않는다고 긴장하거나 당황하지 말아 주세요.~~
설 선물 포춘쿠키
‘포춘 쿠키(Fortune Cookie)’ 문구가 신기하게도 종이에 나왔네요. 어떻게 종이 안에 넣고 빵을 구웠을까요? 신기해요.어쨌든종이에보면1면에는새해복많이받으세요.라는설문구가,
뒷면에는 본격적으로 행운의 운세 문구가 적혀있고요. 두 개의 포춘쿠키를 부숴봤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에게 모든걸 말할수는 없겠지요… 새해에는 보답이 있을것입니다.]
[새해에는 현실을 직시하세요] 누구나 애써 외면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빨리 마주하면 마주칠수록 마음은 가벼워질 겁니다. 무슨 말인지… 어려운 말이 적혀있네요.
로또 사세요 길거리 조심해요처럼 쉽고 임팩트 있는 말이 있을 줄 알았다. 뭔가 철학적인 내용의 행운운세 문구가 적혀있네요. 그렇지 않아도 생각할 것도 많은 세상인데 행운의 운세 글귀도 나름대로 해석해야 하다니.~로 쉽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처음 포춘쿠키를 마주한 날이었기 때문이죠 나이가 들면서 낯설어졌어요. 이렇게 처음 보는 설렘과 낯설음을 오랜만에 느껴서 그런지 새롭습니다. 세상은 눈으로 보는 것도 입으로 먹는 것도 피부로 느끼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설 선물로 포춘쿠키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