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과 담석증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하여 치료
담석이 있어도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는 명치와 오른쪽 복부에서 발생하는 통증, 압박감, 오심과 구토 정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발열과 오한이 동반된다면 합병증인 담낭염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담석증은 진찰, 혈액 검사, 복부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으면 경과를 지켜봅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는 담석은 통증이 재발할 수 있어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평소 소화불량이나 이유 없는 복통을 느낀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 어떤 질환?
담석증은 담낭 속에 돌이 쌓인 질환입니다. 담낭은 오른쪽 상복부, 오른쪽 갈비뼈 바로 밑에 있는데 간과 담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담낭을 통과하게 됩니다. 담즙은 음식에서 섭취된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 수명이 다 된 적혈구를 분해하고 노폐물을 빌리루빈 형태로 배출시킵니다.
담석의 생성 원인에는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담즙 내의 콜레스테롤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과포화되어 담낭에 쌓이면 결정화됩니다. 과거에는 알코올성 간경변, 기생충 감염, 악성 빈혈 등이 원인이 되는 색소 상담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식습관 변화로 인해 높은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된 것이 원인입니다. 식습관뿐만 아니라 비만, 여성호르몬제, 피임약, 신체노화, 영양불균형 등에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장기간 단식하거나 지방 섭취량이 너무 낮으면 담즙이 배출되지 않고 담낭 속에 쌓여 결석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담석증은 거의 증상이 없으며 건강검진 중 복부초음파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상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담석증이 장기화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복부 통증,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수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은 담석증으로 인한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90%는 담석에 의해 발생하고 나머지는 담석 없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담석이 지속적으로 담낭벽을 자극하거나 담관을 막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관염이 발생하면 황달, 오한 등을 동반한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즙관의 합류부로 들어가면 췌관으로 역류하거나 압력을 상승시켜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담석증 예방, 초음파 검사로
담석 진단을 위해 선호되는 진단 도구는 복부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조영제 없이 진행되며 부작용이 없고 방사능 누출 걱정도 없습니다. 담석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가 높고 정확도가 높은 편입니다. 담낭염과 같은 합병증이나 담낭 주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법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같은 소화기계 증상이 있다면 간기능검사와 함께 복부초음파검사를 받으면 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담석증 예방을 위한 식습관 담석증 예방의 첫걸음은 규칙적인 식사로 시작됩니다. 담즙이 장기간 담낭에 머물러 결석화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한 알코올,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고콜레스테롤, 고지방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체내의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는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은 결석의 원인이 됩니다.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담즙과 결합하여 대변 형태로 체외배설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