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1인용 백패킹 텐트 네이처하이크 빅 Naturehike VIK 1

몇 주 전에 한 번 사용했던 코스파텐트 지존 네이처하이크 VIK텐트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초경량 백패킹 텐트의 장점과 단점

배낭의 주요 키워드가 BPL입니다. BPL배낭, BPL텐트 등 초경량 백 패킹 장비가 어느덧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초경량을 추구하는 배낭족이 유행처럼 트렌드를 주도하고있습니다만, BPL이 배낭의 답인 양 말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이번 기회가 있을 때 더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제가 쓰던 초경량 백 패킹 텐트에서는 니모 브레이즈(블레이즈?)2P1,100g, 제대로 쓰지 못했지만, 구입한 제품이 마멋 EOS1P940g, 그리고 완전 초경량 텐트와 보기 어렵지만 제로그람엘챠루텡 2P2018년형 1,600g이 있습니다.말할 것도 없고 초경량 텐트의 장점은 무게와 부피입니다. 단점은 텐트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피부와 폴이 매우 약하다는 것과 자립하지 못하고 설치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가볍게 걸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초경량 텐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이처 하이킹 VIK 1은 옛 모델일까나?

그럼 저만 의아해 하는 건 아니죠? VIK1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VIK2도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VIK2가 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모델, 두 번째 모델 구분이 아니라 1인용, 2인용 구분입니다. 그럼 두 모델밖에 없을까요? 아니요 스커트 모델이 하나 더 있어요. 겨울에 사용할 수 있도록 VIK1 출입문 쪽에 스커트를 붙인 모델입니다.

스펙

원단 소재

초경량 백 패킹 텐트의 대부분은 15D이하의 얇은 소재를 사용합니다. 텐트의 무게는 폴과 스킨에 정해지지만, 폴은 줄이고 무게에 한계가 있습니다. 폴의 수를 줄이거나 폴의 길이를 줄이는 방법, 폴의 소재를 바꾸는 방법 등으로 중량을 줄이고 가지만 기본적으로 텐트 폴의 강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텐트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더블 월 대신 싱글 월..솔리드 대신 메시.. 20~30D대신 15D이하 등 스킨의 스펙으로 변화를 두고 중량을 줄여서 갑니다. 네이처 하이킹 VIK1소재는 15D나일론 실리콘 코팅 소재입니다. 바닥도 얇은 20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라운드 시트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방수는 아우터가 2,000mm, 바닥이 4,000m입니다. 보통 내수 압력 얘기를 할 때, 500mm는 가랑비, 1,000mm는 보통 1,500mm은 폭우이라며 한국에서는 2,000mm내 수압 텐트다면요 정도의 비에는 견디라고 합니다. 잘못된 이야기라는 것은 아시죠? 천막은 옷감 조각을 꿰매어 만듭니다. 내수 압력은 같은 옷감에 1m의 물 기둥을 세우고 놓고 얼마나 방수되는지 테스트하는 기준입니다. 혹시 천막이 이음매 없는 하나의 천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면 상기 기준이 맞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천막은 옷감을 꿰매어 잇는 솔기 부분에 구멍이 나고 이 부분에 물이 새지 않게 심시링그 처리를 하고 제작하게 됩니다. 천의 방수 압력도 중요하지만 심시링그 처리 기술력도 중요하고, 천의 음료수도 매우 중요합니다. 15D기지는 매우 얇은 천에서 우천시 뿐 아니라 결로에도 물을 포함하게 된다 오랜 시간 비가 오면 천의 가난은 아무리 심시링그 처리를 잘 해놓고도 미스트처럼 물을 분사시키면서 뿌리고 줍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무조건 가볍고 작은 천막이라고 해서 공격형 텐트와 구분하지 않습니다. 옷감의 기술은 가격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빅 텐 테는 집중 호우가 많은 장마철이나 거친 환경에서 사용하는 데 적합한 공격형 천막은 아닙니다.

텐트폴 소재

DAC장대와 연안 폴이 사용하면 되는데 이 텐트는 초경량 텐트이다만 아니라 초코스트 퍼포먼스 천막이기도 하므로, 폴은 7071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071은 고강도 알루미늄 초듀릴루민입니다. 두랄루민은 알루미늄, 마그네슘, 구리, 망간으로 만든 경합금으로 알루미늄 3분의 1의 무게의 7배의 딱딱함을 가진 금속입니다. 뒤에 붙는 숫자로 밀도와 탄성력 등의 차이가 있어, 7071,7075등의 듀랄루민 소재가 무게에 비해서 가장 튼튼한 때문에 천막 장대, 등산 스틱 등에 잘 써집니다. 강도만큼 중요한 것이 무게와 연성(복원력이므로, 두랄루민 제품을 많이 쓰지만 세계 3대 폴 제작사인 DAC, 연안, 이스탄불 등에서 제작하는 폴보다 강도와 무게의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블월인 척 하지만 싱글월 텐트아주 기묘한 구조입니다. 처음에 이 텐트를 봤을 때는 더블월 텐트인 줄 알았어요. 앞뒤로 전 객실이 있었거든요. 일반적으로 싱글 월텐트는 전 객실이 없습니다. 모든 객실이 필요하면 베스띠블로 확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텐트는 출입문 앞에 전 객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신 내부 출입문을 메쉬로 달아놨어요. 무게와 크기VIK1은 1인용 텐트입니다. 무게는 스펙상 1,060g이지만 이 무게는 풋프린트 무게를 제외한 무게입니다. 풋프린트 포함 실측 중량은 1,288g 입니다. 밑면에 20D 나일론 원단으로 풋프린트 없이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실제 무게는 1.3kg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이즈는 폭 85cm, 길이 210cm, 높이 95cm, 전 객실 전후 각 65cm입니다.설치 방법대박, 쉬워요. 풋프린트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스킨을 펼친 후 허브폴(하나의 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을 방향에 맞춰 놓은 후 아일렛을 체결한 후 고리를 모두 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마지막으로 리지 폴을 조인 후 앞뒤 모든 방을 당겨 팩다운하면 텐트 형태가 살아납니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폴의 위치를 정할 때 비대칭이기 때문에 방향을 맞춰야 합니다. 다리 부분이 조금 더 낮아져 있고 Y폴이 조금 더 작고 머리 부분 Y폴이 더 높아요. 텐트 스킨과 폴의 위치를 잘 보고 골라야 하는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비대칭 허브폴 체결 시 주의사항아래 사진처럼 다리가 위치한 부분이 Y폴이 작아서 텐트 높이가 낮습니다.아래 사진이 머리 Y폴입니다. 고리 조임이 다리 부분은 하나, 머리 부분은 양쪽으로 두 개 묶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텐트 스킨 고리 개수를 보고 방향을 잡아주시면 됩니다.무게를 낮추기 위해 폴의 길이와 스킨의 넓이를 줄이려고 한 것이지요? 저것이 어느 정도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싫어하는 구조입니다. 일단 허브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허브폴이라고 해도 양쪽이 같은 대칭형이어야 하고 이렇게 비대칭이면 텐트를 설치할 때마다 망설이게 됩니다.출입문이 두 개 있는 척 하는데 하나초경량 공격형 텐트의 특징은 바람을 견디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싱글 월로 만들어졌습니다. 더블 월은 아무래도 피부가 펄럭이면서 폴에 타격을 주는 것도 있고 바깥과 안쪽으로 구성하면 중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공격형 텐트의 경우는 출입문이 측면( 어떻게 보느냐에 의해서 다릅니다만..)에서 하나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네이처 하이킹 빅은 양측에 모든 방이 만드는 스커트가 대칭이 되어 있어 처음에는 두 문형 텐틀까 생각 중이었어요. 하지만 한쪽은 출입문이 있고 한쪽은 출입문 없이 모든 방 뿐입니다. 뒤에 그냥 전실만 만들겠다는 의도 아닌 것 같아요. 출입구의 대부분을 그물로 구성하는 것처럼 이면도 내부가 메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시는 통풍이 잘 되고 내부 결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싱글 월 텐트의 단점인 결로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양측의 전체 공간 확보와 함께 최대한 많은 이너 메시를 적용하면 출입구도 없는데 뒷면까지 전체를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초경량 백패킹 텐트 숙명 결로하지만 싱글 월텐트의 결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해변에서 1회 사용한 테스트 결과입니다.스킨에는 매우 대량의 결로가 생겼습니다. 아무리 두 문이 메시로 구성되어 있어도, 15D천과 싱글 월 텐트는 결로가 생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문제는 내부의 짐이 습기로 젖고는 안 된다는 일입니다만. 이 텐트는 길이 210cm, 폭 85cm의 한 사람용 텐트입니다. 그래도 좌우는 거의 메시가 되어 있고, 측면의 결로에 의해서 장비가 젖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저의 키는 180cm도 안 되지만, 침낭은 2m를 넘어 침낭이 텐트 스킨과 어울리는 것은 막지 않았습니다. 천막 결로에 의해서 텐트 풋 박스 부분이 축축했어요. 물론 어느 정도 방수가 되는 침낭 스킨이어서 비 털까지 젖지 않지만 이 텐트처럼 혼자용 싱글 월 텐트는 결로에 짐이 젖지 않도록 가급적 짐의 정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짐을 둘 공간이 없다는 것은 비밀이 없습니다. ㅠ하나와 같은 두 개의 전 객실전실은 출입 구측 1개와 뒤쪽 1개 총 2개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 뒤쪽의 전실은 최소 메시가 여는 것뿐입니다. 등산화 정도는 바꾸는 수는 있지만, 배낭이나 테이블 등 다른 짐을 뒤의 모든 방에 둘 수 없습니다. 게다가 뒤의 모든 방은 지퍼도 없으니 밖에서 열고 짐을 넣기도 못 합니다. 전방의 전체도 약 50cm정도의 폭이지만, 그렇게 넓지 않아서 배낭을 전체 공간에 두기 위해서는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데.. 전체 치마에도 결로가 대단한 것으로 아마 여기에 배낭을 두고 보니 배낭이 젖어 있었겠지요.벤틸레이션벤치레이션은 양쪽에 2개가 있으며 메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고 어차피 좌우 벽면이 둥근 메쉬가 적용된 이너이기 때문에 벤틸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벤치레이션은 양쪽에 2개가 있으며 메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고 어차피 좌우 벽면이 둥근 메쉬가 적용된 이너이기 때문에 벤틸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출입문 지퍼에는 방수 날개가 있으며, 이 날개가 펄럭이지 않도록 작은 자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고리는 폴을 강하게 잡아주도록 양쪽으로 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메인 폴과 리지 폴은 분리되지 않도록 연결되어 있습니다.메인 폴은 양단이 Y 폴로 되어 있고, 원 폴 형태의 허브 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출입문을 열고 반대편으로 반으로 접어 바로 걸 수 있도록 고정고리가 하나 달려 있어 출입문을 열어둘 때 감아두지 않아도 쉽게 반 정도를 개방해 둘 수 있습니다.풋프린트는 일체형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한 번 쓰고 집에 오자마자 스킨과 풋프린트를 케이블 타이로 연결해놨어요. 이렇게 한번 연결해 놓으면 풋프린트와 스킨을 한번에 부착할 수 있어 편합니다.바람에 약한 구조이 텐트를 초경량 백 패킹 텐트와 부를 수 있지만, 공격형 텐트로 분류하는 것은 어려운 이유입니다. 우선 스킨과 폴을 고리로 체결하는 형태가 바람에 약하고 가이드 라인도 총 3개밖에 적용되지 않은 구조입니다. 두측인 폴만 2개의 가이드 라인이 있으며 반대의 폰 Y폴에는 1개의 가이드 라인만 체결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라인도 스킨에 고리가 아닌 폴의 절에 가이드 라인을 체결한 아일렛 고리가 적용되고 있어 추가적으로 가이드 라인을 갖추기가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식으로 약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실측 무게는 폴+팩+이 라인 포함 524g, 스킨+풋프린트 포함 764g으로 총1,288g입니다.네이처하이크 VIK1 총평장점, 미점, 장점1. 매우 순합니다. 물론 1kg미만의 초경량 백 패킹 텐트도 많습니다. 다만 VIK처럼 완전 자립이 가능한 모델이 1kg대 초반라면 아주 가벼운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2. 부피가 너무 작아서 부담이 없습니다. 3. 사이즈가 작아 산악 지형에서 약간의 공간만 나오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전체 공간이 있지만 그리 넓지 않은 전체를 다 감아 두면, 폭 85cm와 2m10cm의 길이 만큼의 공간이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합니다.4. 설치가 매우 쉽고 빠릅니다. 비록 비대칭 구조지만, 작은 사이즈는 비대칭 구조에서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잡아 주기 때문에 설치가 너무 빨라서 간단한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5. 완전 자립, 1kg전반의 텐트 가운데 10만원 안팎(실제로 광군제 할인으로 10만원을 내지 않았습니다)가격의 텐트는 없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스펙의 텐트다면 단연 코스트 퍼포먼스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점1. 결로 상관 없습니다. 초경량 옷감의 한계입니다.2. 작은 실내 공간은 결로에 의한 취약하게 합니다. 짐을 둘 공간이 없어서 피부에 닿는 짐이 결로에 젖습니다.3. 모양만 전체의 뒤쪽 공간은 어디에 쓰면 좋습니까?4. 비대칭 허브 폴을 구분하고 설치해야 하는 것은 개인적인 취미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귀찮은 것입니다.5. 혼자용 텐트인 것에 풋 프린트부 1.3kg은 BPL텐트란 부끄럽네요. 6. 낮은 전체 높이는 텐트의 내부에서 탈의 등 생활 때 매우 불편합니다.한마디로 요약하면 싸고 작고 좋은. 그러나 결로와 작은 공간은 적응이 필요하다~!정도 깨끗이 정리하고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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