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어떤 우주일까? 천문학, 장애를 가진

만약에 내가 지금 시력을 잃고 있다면? 또는 청력을 잃었다면? 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체장애를 갖게 된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연구를 계속할 것인가. 과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연구 또는 진로를 장애라는 것으로 바꿔야 하는가?

어떤 방법을 모색할 것인가.

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금주 중 떠오른 국제학술논문 중 한 가지 눈에 띄는 논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TED 내용의 중과학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학문이면서 왜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열려 있지 않을까?

이번에는 Nicolas Bonne이라고 하는 저시력 장애를 가진 천문학자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는 천문학자의 길에서 시력을 잃은 것이 아니라 은하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도 이미지를 뚜렷이 본 적이 없는 천문학자라는 것이 위의 천문학자와 다른 점이다. 그의 이름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관련 동영상도 많이 나오고 Tactile universe(직역하면 “촉각 우주”)와 관련된 아이들에게 강연하는 영상도 많다. 일 년 전쯤에 그가 그래프를 읽고 설명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열정과 자신감이 뚜렷해서 기억에 남았다.

Nic Bonne와 관련된 유튜브 영 상들 We use cookies and other technologies to collect data about your use of our site and about your browser, device and location. We process this data to help us understand how the site is used and to personalize our content and the advertising you see on this and other sites we also share this data wit.falling-walls.com0사람은 아니었다.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우리들만의 학문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에 올라온 과학수어(행성, 천체 등을 손으로 표현한 – 아래 과천과학관 유튜브 링크 참조)를 비롯해, 지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올라온 한국천문연구원의 청각장애인 관련 영상도 의미가 컸다.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서, 광대한 다양성을 가진 우주를 연구하는 것을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면, 보다 아름다운 학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국립과천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m.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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