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편도의 정의 Ⅱ 편도선염 Ⅲ. 편도선염의 증상 Ⅳ. 편도선염 예방법 Ⅰ 편도의 정의 편도란 목 중에서도 코 뒷부분에 위치한 기관으로 림프구가 풍부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기관을 수행한다. 호흡기는 보통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에 떠 있는 바이러스, 세균 같은 외부 병원체에 대해 방어하게 되는 첫 번째 관문이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고 이 부위가 취약해지면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청결한 구강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장소인 소화관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치에 따라 크게 인두편도, 이인두편도, 목편도, 설편도로 나뉜다.
Ⅱ 편도선염의 핵심,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 병원체 침입에 감염되어 편도선염이 발생한다.·면역력이 약한 유아/소아에게 발생하기 쉽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그림-1> 편도선염의 대표적인 원인 편도선은 세균 등 외부 물질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므로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이때 세균이 침투하여 병을 일으킬 경우 ‘편도선염’으로 진단한다. 쉽게 말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체의 저항 능력이 감소했을 때 편도선 내 세균이 침투하게 되어 급성 감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상황은 주로 과로/피로가 심한 경우, 음주/흡연 등으로 호흡기가 약해진 경우, 면역억제 등의 약을 복용한 뒤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등 여러 요인이 포함되며 이러한 환경이 면역력을 저하시켜 외부 병원체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된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의 경우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세균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Ⅲ편도선염 증상의 핵심·급성편도선염 VS 만성편도선염·목감기와 유사하지만 고열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며 급성 단계에서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만성 편도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림-2> 편도선염의 주요 증상
편도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목감기와 마찬가지로 시작해 감기약만 먹고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심할 경우 3940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거나 사지가 아픈 관절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인후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할 경우 인후통이 발생할 수 있다. 침을 삼킬 때 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특징이다. 여느 목감기와 달리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느끼는 따끔따끔한 느낌이 더 예민해져 때때로 목 옆에 작은 응어리가 만져지곤 하는데 이때 응어리를 누르면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 초기에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1년에 3회 이상 편도선염이 재발하거나 급성 편도선염 증상이 반복될 경우 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 편도선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편도선염과 편도결석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이 편도선염이다. 만성적으로 편도선염을 앓을 경우 편도과라는 작은 편도선 구멍이 커지는데 이 커진 구멍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세균이 모여 작은 쌀알처럼 생긴 노란 알갱이 모양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편도결석이다. 특별히 불편한 증상은 없지만 입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불쾌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편도선염 외에도 콧물이 목 뒤로 흐른 뒤 비염, 부비강염 등과 같이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일 경우 편도결석이 생길 수 있다.
ᅧ 扁 편도선염 예방법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면서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세균/박테리아가 원인이 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지 않을 경우 탈진하거나 목 안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필요한 수분과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며 따뜻한 물과 소금으로 목 안을 가글시키는 것도 좋다. 소금 1t과 물 1컵을 잘 섞어 가글을 하는 방법으로 평소 양치질과 양치질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만약 고열이나 식사를 잘 못할 경우 목 부종으로 인해 통증이 있다면 통증 완화를 위해 미음 죽처럼 자극이 없고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특히 청결 및 건강관리에 유의한다. 항상 손발을 깨끗이 씻고 물체 접촉에 의한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며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 공기 순환을 돕도록 한다. 평소 호흡기가 약하거나 편도선 비대가 있으면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