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드디어 시작되고 말았다. 2022년 한여름!!
이제 막 7월이 시작됐지만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모습에서 올 여름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어차피 한달 보름정도면 여름피크는 지나가니까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MR-S의 소소한 컨디션 회복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 중이다.
많은 부분의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20년이 넘어 26만㎞의 마일리지가 있는 차량이라고 할 것이 산더미다.
이 정도면 검은색 시리즈로 포스팅을 모아 정리해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정비 카테고리로 포스팅을 진행한다.
TOYOTAMR-S, 좌측 핸들 수동 차량.. 친구 방원이의 새 장난감이 될 것 같아. 토요타 MR-S, … 블로그.naver.com 2022년 새해가 밝았지만 역시 녹차의 컨디션을 올리기 위한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저번 포스팅이랑 똑같은…blog.naver.com 어느덧 2022년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전에 요즘 날씨가 꽤 시원해서 뭔가 아라시전야같은.. blog.naver.com
지난 게시물에 이어 ‘녹차 컨디션 회복 프로젝트 #4.’를 시작해본다.
TODOLIST. 할 일의 리스트.엔진 컨디션 체크 운전석 앞바퀴 스티어링축 흔들림 체크 리어측 사이드 브레이크 체크 모모 핸들 장착
간결하게 정리하면 좋겠다.
더위를 피해 주말 새벽시간을 이용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본다.
오늘의 작업은 간결하게 4가지로 나뉜다.
목표는 해가 뜨기 전까지 5시간 안에 작업을 마치기로 하고 서두르지 말자. 다치다.
#1. 엔진 컨디션 체크를 좀 더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이미 지난 게시물에서 지적된 엔진의 컨디션 문제로 지속적인 관심법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체크하지 못한 부분을 좀 더 디테일하게 확인한 후 향후 수리 방향을 명확히 정하고자 한다.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해놨지만 그래도 확신이 필요하다.

정리 정돈된 좁은 엔진룸.
엔진 컨디션 체크의 시작은 육안 검사에서 누락이 있는지, 누출이 있는지. 각종 액체류의 양은 변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지난번 엔진 외부 누출 확인을 위해 청소해 놓은 이후 한 방울의 누출도 없이 엔진이 매트에 말라붙는 모습.
그럼 엔진오일은 변하지 않고 그 양 그대로 건강한지 확인해보자.
후… 역시 400ml 정도 사라지지 않았어.
최근에 레드존 부근까지 차를 몰고 간 적이 있는데 약 6000rpm이 넘어서 방역차 수준의 흰 연기가 나는 것을
룸미러에서 확인했고, 이 엔진이 단순히 밸브 가이드 씰을 교체하는 것으로 수리가 완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오일 소모량을 봐도 제가 이 차를 한 달 정도 타고 700km 정도 주행하고 오일은 2리터 정도 보충했다는 사실이
이미 밸브 가이드 씰 문제로 볼 때 그 선을 넘은 게 아닌가 싶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 연소실 상태를 체크하는 시간을 갖자.
2주 전 압축압력 테스트를 위해 점화플러그를 뽑아봤으니 2주간의 변화를 내가 확실히 체크할 기회다.

1번 실린더 점화 플러그.
분명 축축하게 오일에 젖어 있는 모습이지만 2주 전에는 플러그 옷자락만 살짝 촉촉하게 젖어 있던 모습이었다.
2주 동안 오일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자가청정작용을 하는 플러그의 전극부분이 습하고 새까맣게 된 것은
생각보다 오일 유입이 많다는 것. 이미 밸브 가이드 고무로 어떻게든 해볼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진다.

2번 실린더 점화 플러그.
1번 플러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1번에 비하면 조금 양호한 수준.
역시 오일에 많이 오염된 모습을 보여준다.

3번 실린더 점화 플러그.
1, 2번에 비해 습한 오일의 느낌은 적지만 오염 양상은 같다.

4번 실린더 점화 플러그.
4개의 실린더 중 가장 양호한 플러그의 오염 상태를 나타내고 있지만 역시 2주 전보다는 조금 더 오염이 진행된 모습.
유일하게 전극에 시커먼 카본이 누적되지 않았다.
확실히 2주 전 압축압력 테스트 결과는 매우 양호한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정반대의 결과다.
생각해보면 실제 차량이 운행되고 고RPM 상황에서는 열이 나게 되고 그것이 누적되면 열팽창이라는 것을 하게 될 것이다.
압축 압력 테스트는 엔진이 작동하는 상황에서는 냉간 상황에 가까운 조건에서 측정하는 것이며..
실제 문제는 열이 높은 고부하 상황에서 일어나는 부분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얘 문제는
엔진 블록의 신장이나 피스톤 또는 피스톤 링의 문제로 볼 수 있을 텐데 결국 걱정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그동안 아이들의 상태 또는 저RPM 탄력주행을 하면서 약간의 오일 누출이 있다는 생각에 집중하여
더 큰 문제에 대한 진단을 놓친 점에 대해 반성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면 대단한 공부가 됐다는 사실에 기쁘다.
이런 현상에 대한 나의 우문에 가까운 질문에 현답으로 조언을 해준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한다.

이미 플러그를 뽑아놓은 실린더 내부의 피스톤에도 상당한 오일이 축적되어 습해 보이는 상황이며,
대부분 결론은 엔진 리빌트 측에 내야 하는 상황인데 친구에게 그런 상황을 전달하고 상의해야 하는 게 아쉽다.
친구 입장에서는 오래된 차에 또 수백의 비용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서다.
만약 수리가 진행된다면 최대한 수리비용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제대로 수리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울 거야.



이미 앞에서 결론이 나버려서 별로 의미가 없는 부분이지만..
가끔 낡은 차의 PCV 밸브가 고장나서 브로바이 가스에 의한 엔진오일이 흡기쪽으로 많이 흘러서
고RPM에서 오일이 연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밸브 구조상 내부에 통로 구멍을 막았다 뚫었다 하는 공과 막대기가 있는데 그놈들이 고착됐는지 흔들어 체크..
뭔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면 일단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체크밸브 역할을 하는 게이트가 고착되지 않았는지 눌러 확인.
WD와 같은 것으로 세척한 후 에어로 뿜어져 나와 재장착으로 PCV 밸브의 체크 완료. 당연히 PCV 문제는 전혀 없었다.
이로써 엔진 컨디션 체크는 종료됐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모든 증거가 한 방향을 가리키는 상황이 되면 너무 씁쓸하다.
앞으로 엔진을 열어봐야 자세한 견적이 나올 것 같은데 장비와 장소 부재로 작업장을 섭외해야 하는 게 급선무.
2. 운전석 앞바퀴 스티어링 축 흔들림 체크.원인은 이미 알고 있고, 이번에는 개선 작업.지난 차량 점검 때 운전석 앞바퀴의 미세한 좌우 흔들림을 감지해 이너타이 로드볼 유격을 찾았다.
락오토에 관련 이너타이 로드파트를 주문해놓고 사흘 만에 물건을 받아 국내 배송인 줄 알았다고 한다.
하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배송비를 지불했으니 빠른건 당연하지.

차량을 리프트에 싣고 작업에 들어가다.
항상 작업을 하면 찍는 리프팅샷..(웃음)
차가 작고 낮은 탓에 리프팅까지 이미 땀에 흠뻑 젖었다.
이렇게 자동차 바퀴를 3시~9시 방향으로 잡고 흔들었을 때 유격을 느끼면
타이 로드 앤, 이너 타이 로드, 스티어링 기어 유격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 차의 경우 타이 로드 앤은 매우 양호한 상태여서 이너 타이 로드와 스티어링 기어의 유격을 의심할 수 있었지만
반대편 바퀴가 좌우로 유격을 느낄 수 없어 스티어링 기어의 유격은 가능성이 없어졌다.
결론은 이너타이 로드 문제로 판정!!

작업하기 쉽도록 운전석 쪽 앞 타이어는 분리해 둔다.
작업할 부위를 면밀히 살펴보고 핸들을 운전석 쪽으로 끝까지 돌려 이너타이 로드 분리를 편하게 한다.
언더커버를 분리하고, 타이로드앤드를 분리하고, 너클에서 분리한다.
20년 이상 된 차라고 하지만 하체를 보면 부식되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
부츠 클립을 떼고 부츠를 분리합니다.
부츠는 외관 손상이 없는 한 재사용 가능하므로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작업한다.
부츠를 벗으면 이런 형태로 이너 타일롯의 볼 조인트 부분이 보인다.
바로 저 볼 조인트 부분이 충격을 받거나 닳으면 유격이 발생하고, 이는 조향 시 미세한 이질감과 소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너타이 로드의 유격이 발생하면 위의 영상처럼 타이 로드가 힘없이 흔들리게 된다.
타이 로드 & 이너 타이 로드의 유격 중 어느 것이 원인인지 궁금하다면
너클에서 타이로드를 분리해 흔들어 보는 것이 가장 빠른 답일지도 모른다.
구품 타이로드의 타이로드 앤 고정 너트석에 페인트 마커로 표시해 둔다.
전륜토우값이 최대한 변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인너타이 로드를 분해하는 툴이 존재하는데 파이프렌치에 연장대를 연결해 한 방에 툭 푸는 게 최고다.
이너 타이 로드가 분해된 스티어링 기어의 끝부분.
새로운 이너타이 로드가 조립되는 곳이므로 깨끗이 청소하고 에어로 뿜어내면 좋다.
분해된 이너타일로드와 타이로드와.
이너타이 로드는 약간 휘어진 점으로 미뤄 운전석 앞바퀴에 축방향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타이 로드에 토우값 변화를 적게 하기 위해 마킹을 해놨는데 작업 후에 얼라인먼트 조정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새로운 이너 타이 로드와 구품 이너 타이 로드.
조인트 부분의 조임감이 빡하면서도 좋다.
새로운 이너 타이 로드에 새롭게 마킹 후 너트 조립.
이너타이 로드가 스티어링 기어에 장착되는 부분은 록타이트를 발라 느슨해짐을 방지해준다.
새 클립으로 부츠를 단단히 고정하면 작업이 거의 완료된다.
타이 로드 앤까지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다.
너클측 너트장착후 풀림방지 클립 장착하면 작업완료!!
바퀴를 장착하고 흔들어 보았을 때 일말의 유격도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확인 절차 완료..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3. 후방측 사이드 브레이크 점검, 위험해… 사진이 없네!!
사진을 하나도 안찍어서 급하게 리프트샷으로…(웃음)
주행 중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겼을 때 조수석 방향으로 차가 회두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언젠가 리프트에 차가 올라가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이었다.
상기 영상은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당긴 상태에서 바퀴를 손으로 돌리는 것으로,
사이드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인데 역시.. 예상대로 조수석은 잘 작동하는데 운전석 쪽이..
내 몸센서가 아직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서 다행이야.(웃음)
MR-S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별도의 장치 없이 캘리퍼에 케이블이 직접 연결돼 작동하는 타입.
그래서 캘리퍼의 고착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브레이킹 시 별다른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확신한다.
역시 사이드 케이블의 고착으로 사이드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상황.
그런데, 이 차의 사이드 케이블을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 그것이 걱정되는…(웃음)
부품을 교체해야 답이 나오니 오늘은 진단까지 하고 마무리한다.
#4 모모 핸들 장착 숨겨왔던 나~의… 모모 핸들… 예전에 노방스에게 달아줬던 모모 핸들을 드디어 어둠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수 있었다.
MR-S 핸들이 최대한 높아져도 잘 올라가지 않고 항상 제 허벅지를 만지는 바람에 운전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튜닝 핸들을 장착하기 위한 전용 허브와 클럭 스프링, 퀵 릴리즈 파츠까지 모두 모아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오랜만에 박스에서 밖으로 나가게 된 나의 모모핸들..
노방스때 새걸로 구입해서 얼마 안쓰고 박스에 포장된거..
MR-S에는 잘 어울릴지 궁금하다.
MR-S에 튜닝 핸들 장착을 위해 꼭 필요한 허브 키트.
토요타 MR-S와 여러 차종이 호환되지만 K120H 규격의 허브킷을 검색해 구매하면 된다.
나는 개미로부터 약 2.5만원에 구입했다.
이 녀석은 슬림 타입 허브로 순정 차량에 걸려 있는 클록 스프링과 호환되지 않는다.
꽤 많은 부분을 개조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토요타 순정 부품인 84312-52010 혼 커넥터 플레이트를 구매하면 순정 클럭 스프링을 개조할 필요 없이
그냥 원래 파트처럼 순정 클럭 스프링을 제거한 자리에 딱 맞는 멋진 놈이다.
단점은 가격과 배송료..
물건 가격보다 큰 배송비 때문에 약 6.5만원 정도에 이베이에서 구입.
이건 충동구매해 본 아리제퀴크릴리즈.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인데 사실 핸들허브가 너무 낮아서 저걸 켜서 핸들거리를 만들려고 했다.
근데 퀴크리스도 생각보다 낮고 허브+퀵 릴리즈 조합이 순정 핸들과 비슷한 핸들 거리를 만들어주다니… 음…
어쨌든 개미에게서 2.2만원으로 일주일 만에 배송이 날아왔다.
모든 부품이 준비됐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핸들 교체 작업에 들어가 본다.
에어백을 핸들에서 떼어내야 하는데 별볼트 2개를 에어백에서 완전히 떼어내야 에어백이 분리된다.
어중간하게 별볼트가 걸려 있으면 정말 에어백이 빠지지 않게 되니까 꼭 별볼트 2개는 완전히 풀자!!
그 요령을 몰라서 잠시 씨름하다가 뽑은 에어백.
에어백이 빠지면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않을까?(웃음)
19mm를 빼고 핸들을 조심스럽게 뺀다.
그냥 당기지 말고 핸들을 상하좌우로 누른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고 살짝 당기면 잘 빠지니까
무리하게 잡아당겨 셀프어택하지 말고…(웃음)
클럭 스프링을 분리하면 핸들 허브가 꽂혀주므로 핸들 쪽 커버와 계기판 커버를 제거할 수 있다.
커버를 다 떼면 저렇게 깨끗하게 내부가 다 노출되게 된다.
클럭 스프링에 꽂혀 있는 에어백의 체크와 배선의 체크를 분리하면 클럭 스프링을 제거할 수 있다.
클럭스프링을 분리하여 순정 혼 플레이트를 장착할 준비를 한다.
클럭 스프링 고정 부위를 그대로 끼우기만 하면 되므로 매우 빠른 볼트온 장착이 가능하다.
깔끔하게 설치된 홈 플레이트.
배선 빽은 플레이트에 꽂고 에어백 배선은 저항을 붙여 잘 묶어준다.
에어백 경고등을 제거하기 위해 2.2옴의 저항을 에어백 커넥터에 꽂으면 경고등 삭제 작업 종료!!
커넥터 구멍에 저항의 발을 꽂기가 어려우므로 배선 단부에 있는 커넥터 고정키를 분리하여 바로 꽂으면 간단하다.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지 확인!!
예쁘게 성공!
핸들허브 뒷면의 돌기구멍은 1개의 것이 위가 되도록 정렬..
혼플레이트의 돌기와 핸들허브의 돌기구멍을 정확히 맞추어 조립하는 것이 포인트!!
허브가 안착돼 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배선을 접지시켜 확인해준다.
이제 작업이 거의 끝나가겠다.
퀴크릴리즈를 허브로 장착하고 핸들 측도 같은 요령으로 배선과 브라켓을 조립하면 작업이 끝난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깔끔하게 장착된 나의 모모 핸들..
어쩐지 퀵 릴리즈도 기어봉도 모두 모모네.(웃음)
확실히 순정 핸들보다 세련된 느낌이 들고 뭔가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게 됐다.
의외로 허브+퀵 릴리즈 조합인데도 순정과 다를 바 없는 핸들 거리.
약간의 텔레스코픽을 원했기 때문에 핸들 거리조절 허브를 중간에 끼우는 작업을 조만간 해야 할 것 같다.
디컷 핸들이라 살짝 발과 핸들 사이에 공간이 생겼는데,
역시 힐앤토를 치면 다리와 핸들의 콘택트가 발생하는구나. 핸들 거리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 ㅋ
결정적으로 순정 핸들과 튜닝 핸들의 지름이 같다.(웃음)
그냥 모모 핸들이 D컷이라 맞닿아 있을 때 작아 보이는데 가로 방향 외경은 완벽하네.
조금 더 작은 핸들이면 더 좋았을텐데 어쩔 수 없지.(웃음)
정품 핸들과 크록스프링은 잘 포장해서 맞이해야지..(웃음)
퀴시리즈 기분을 내려고 핸들을 빼봤어요.
퀴크릴리즈는 사랑입니다.(웃음)
그래도 자동차운전사모임에 나가면 핸들을 빼고 시크하게 지붕에 툭 던져놓으려나?(웃음)
작업을 마치고 청소하고 공구 정리를 해보니 밝아졌다.
결국 해가 뜨기 전까지 작업하는 미션은 실패했지만 생각해보니 요즘은 4시 반이 되도록 밝아지지 않는다?
어쨌든 대략 12시부터 작업을 시작해 5시 반까지 주말 새벽을 하얗게 타버렸다.
분위기상 새벽에 화려하게 모닝드라이브 가는 느낌인데..
사실 너무 피곤해서..땀흘리고 있어.. 구불구불 불쌍하게 집에 가는 모습.(웃음)
그런데 집에 도착해서는 시크하게 핸들을 빼서 대시보드 위에 던져놓고…
뭐… 오늘 퀵 릴리즈 했으니까 하루는 핸들 빼고 기분 내도 되지 않을까?
너무 더운 이번 주.. 불과 일주일 전에 산속에서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치유된 것이 꿈처럼 느껴지는데..
나는 왜 주말 새벽에 땀을 흘리며 모기에 물리면서 혼자 곤란을 겪고 있었을까..
다들 나의 까다로운 성격 때문이 아닐까? (웃음)
뭔가 할 일이 있으면 미룰 수도 없고 자꾸 생각나…
대체로 이 MR-S를 접할수록 자꾸 해야 할 일이 늘어나는 게 정말 미스터리다.
이번에도 이정도는 할일이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나는 포스팅을 하면서 가끔 MR-S 사이드 케이블을 검색하고 있어..(웃음)
작업 중 쉬면서 가만히 MR-S를 보니 도장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광택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을 받았다.
분명 조만간 검의 포스팅에 광택이라는 키워드가 분명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웃음)
이처럼 고차 컨디션 회복 프로젝트가 계속 시리즈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번 프로젝트는 이걸로 끝…
더위가 장난 아닌 기세입니다만,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즐깁시다!!
맞아~
핸들 연장을 위해서 다시 창고에…
약간의 미비한 작업을 마무리할 겸 핸들 연장도 겸 창고로 향합니다.
시스템 핸들 연장 키트.. 예전에 젠쿠프때부터 함께 해온 대단한 유물급 아이템입니다.
약간의 유격은 남은 니트릴 장갑 조각을 끼움으로써 완벽한 피팅을 완성시킵니다. ㅋ
시스템 조절식 핸들 연장 키트가 장착되어서야 제대로 된 포지션을 만들 수 있겠네요..
핸들에 발이 닿는 일도 없고 조금 편해졌어요.
그러면 진짜…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