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GEON-HIGHER AND WIDER 전시회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시선이 있다. 어른에게는 어른의 시선, 아이에게는 아이의 시선. 각자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했을 때 예를 들어 아이가 부모에게 목마를 탄 아이는 낯설지만 즐거운 시야를 갖게 된다. 기술의 진보는 우리를 목말리게 한다. 양곤 작가의 전시-HIGHER AND WIDER는 드론을 통해 더 높고 넓게 그리고 더 새롭게 볼 수 있게 해준다.

➄판/협상: / 내외부 비에라. 구미/%3%80%8 하니 공화국-아놀드-외인%80%3%80%8%9%9%9%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

《HIGHER AND WIDER》양건개인전《HIGHER AND WIDER》양건개인전 Post author: onewwall Post published: 2022년 8월 13일 Post category: current exhibitions / exhibition / Galley O’New Wall Post commments: 0 Comments 우리는 일상에서 1~2m의 눈높이와 좌우 180도 시야각 내에서 한정적인 장면을 보며 살아간다. 그러나 수백 미터 높이의 하늘에서 시야를 넓혀보면,

이번 전시는 안국역 인근 갤러리 ‘온뉴월’에서 열린다. 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가봤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깔끔한 인상이었다.

창경궁 인근 갤러리 온뉴월은 1층이 전시장, 2층이 굿즈샵(으로 보인다)으로 구성돼 있다.전시장 앞 디스플레이존은 양곤 작가의 작품 중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테니스 스타일로 꾸며졌다. 파란 코트에 별처럼 수놓은 형광색 테니스공이 눈길을 끈다.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왼쪽에 보이는 작품은 작가 인스타 메인이다. 작가는 그동안 작품을 인스타에 올렸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온라인 데이터가 오프라인에서 나온 것을 기념하는 의미라고 한다.사진은 드론을 통해 우리가 접할 수 없는 수직 각도로 피사체를 조명한다. 취미로 드론을 날리기 시작했다는 작가는 수직으로 본 세계에 대한 매력을 느껴 사진을 찍었다지만 그게 아니라 계속 눈길이 간다.이러한 구도의 사진이 가진 재미있는 점은 태양의 높이로 인해 마치 사람이 그림자처럼, 그림자가 사람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수직으로 찍은 사람은 무엇을 하는지 잘 보이지 않지만 그림자를 보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다.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찍어봤어. 신기하게도 실제 질감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사진 크기가 작지 않음에도 디테일이 찌그러지지 않고 제작된 점이 정말 신기했다.공원에 나갔다 온 커플. 큰 작품의 일부를 확대해 보았다. 이렇게 보니까 예전에 유튜브에서 봤던 <파워 오브 텐>이 생각났다.https://www.youtube.com/watch?v=0fKBhvDjuy0이 영상은 1x1m 공간 안에 있는 커플들의 피크닉 사진에서 출발해 그 규모가 10배로 커지고 또 1/10으로 작아지는 영상이다. 꽤 오래된 영상인데도 꽤 재미있다.양곤 작가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란색 테니스 코트. 파란색 코트와 형광색 공, 그리고 무채색 경기장의 조화가 인상적이다.나는 그 중에서도 이 사진을 좋아하는데 규칙적인 관중석 배열이나 모든 객체의 조화가 너무 좋아. 정말 돈이 있으면 하나 사서 집에 걸어두고 싶다.(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적립금을 넣어야지.)이런 사진을 보면 미니어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신이 된 것 같은 좀 오만하기도 하다.아마 서울버스로 보이는 전기버스가 충전 중이다. 위에서 본 버스 모습은 마치 회사에서 쓰는 파일처럼 보인다.그동안 인스타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많이 봤는데 피드로 볼 때도 예뻤지만 실제로 프린트된 작품을 보니 더 좋았다. 이번 전시는 8월 27일까지니까 이번 주말에 서울에 갈 계획이 있으면 잠깐 들러 작품을 구경해 보면 좋겠다.갤러리 온유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1길 121층#다녀오자 #갤러리오뉴월 #양건 #전시회 #사진전 #전시 #서울전시 #higherandwider #yanggeon #드론 #드론사진 #drone #dronpicture #전시스타그램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