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우리가 흔히 듣는 병명이다.지식백과에서는 고혈압이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때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장, 망막, 신장을 나쁘게 하며 심비대, 고혈압성 망막증, 고혈압성 시구체경화증 등의 대표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 협심증, 심근 경색 등의 심장 혈관 질환도 고혈압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사촌언니가 고혈압인데도 방치하고 병원에 갔다가 신장 기능이 크게 악화돼 고혈압 치료를 먼저 받고 좋아져야 투석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에 바로 치료를 시작한 지 반년이 지난 지금은 식이요법과 약물복용으로 안정을 되찾아 유지하기만 하면 투석은 바로 안 해도 된다고 해 아주 다행이다.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도 있다.혈압이 높은 것은 증상으로서 알기 어렵다고 한다.가끔 머리가 아프거나 뒷목이 뻣뻣하다지만 뚜렷한 증상은 찾기 어렵다.
사촌 언니도 평소 수치가 높고 혈압이 높은 줄은 알았지만 고혈압이 보통 많은 사람이 걸리는 일반적인 병인 줄만 알지 심각하다고는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투석 환자는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혈압이 굉장히 높아지고, 가정용 혈압기로 측정하면 수치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아침에 일어나면 높은 혈압 때문에 구역질이 날 때가 있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면 혈압 측정은 필수이고 혈압이 높으면 혈압약을 빨리 복용해야 한다.
반면 혈액투석을 마치면 기운이 없고 어지러워 보통 누워서 쉬어야 할 경우가 많다.혈액 투석을 통해 수분을 적절히 제거하게 되면 혈압이 내려가게 됩니다. 혈액 투석을 시작한 후에는 혈압 약을 그만 두게 될지도 모릅니다.
너무 어지럽고 힘들다고 느끼면 병원을 찾아와서 혈압약을 수시로 조절하면서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압 합병증으로 심비대화되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을 잘 받아들일 수 없게 돼 신체에서 요구하는 혈액을 효율적으로 보내주지 못하면 심부전증으로 악화된다.
거기에 비대해진 심장근육 자체에 혈액 공급을 잘 할 수 없게 돼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심비대는 한번 생기면 정상적인 심장근육으로 돌아갈 수 없다.
고혈압이 심할 때는 주기적으로 흉부방사선 촬영, 심전도, 정밀검사인 심장초음파 등으로 계속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석 환자에게도 고혈압은 위험하지만 일반인에게도 위험하다.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병원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