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 보다 더 신경써야 할 사항들!!!

목 앞에 뭐 만져져요.이거 갑상선암 증상이죠?

목 앞에서 뭔가 닿았다고 해서 당장 갑상선 암 증세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목 앞에 만져진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결절의 때문에 식도, 기도가 밀려서 숨이 가빠지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느낌이 들때, 목소리에 변화가 있을 때 등 갑상선 암의 증상을 강하게 의심하는 증세가 수반하면 문제가 바뀝니다. 그럼, 다양한 갑상샘암의 증상을 염두에 두고 그런 증상이 나타날지 여부를 신경 쓰며 지내야 할까요? 한국의 의료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어느 병원에 가더라도 대부분 초음파 장비를 갖추고 있어 갑상선, 유방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우도 많고 건강 진단도 매우 쉽게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한국의 의료 현실상 갑상선 암의 증상을 느끼기도 전에 갑상선 결절이 먼저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암에 먹이의 영향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이 더 중요해요.

오히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나 환경 요소 중 갑상선암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을 알아두고 조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위험 요소 중에서 오늘 가장 먼저 조사하려고 하는 것은 음식입니다. 진료실에 있으면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을 추천해 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꼭 해주는 말은 ‘좋은 음식을 열 가지 먹는 것보다 안 좋은 것을 하나라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입니다.

위 논문은 갑상선암 증상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에 대해 정리하고 있는 리뷰 논문으로 주로 음식에 포함된 영양소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흥미로운 데이터부터 보여드릴게요.

위 도표는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갑상선 암 발병률과 그 중 유두 암, 여포 암, 수질 암, 반대 형성 암 등 조직 타입에 의해서 몇%를 차지하는지 나타내고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나누어 각각 여성과 남성의 통계를 따로 나타내고 내가 빨간 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이 각 국가별 유두암의 비율입니다. 예컨대 한국의 경우 갑상선 암으로 진단 받는 가운데 여성은 89%, 남성은 81%가 유두 암에 속합니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 여성은 44%, 남성은 41%가 유두 암으로, 나머지 조직 타입의 암이 더 많이 발견되어 있어요.같은 갑상선 암 증세로 암 진단을 받아도 유두암의 경우 거의 양성에 가까운 진행을 보이기 위해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남은 암은 전이와 재발도 가능한 악성 암의 병기에 따라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인도의 경우 갑상선 암 확진된 경우 사망률이 한국보다 훨씬 많죠. 이처럼 국가별로 예후가 크게 다른 것은 왜요? 국가별로 조직 타입의 비율이 다른 이유 1. 진단 접근의 차이

먼저 연구진이 가장 먼저 제시하는 이유는 갑상선암 검사가 얼마나 보편화돼 있느냐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의료환경이 좋은 나라는 2cm 미만의 작은 갑상선암도 발견하고 조직검사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유두암도 많이 발견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 같은 나라는 이미 많이 진행한 후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미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많이 진행된 상태이고 또 그렇게 많이 진행할 수 있는 암 조직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 유형의 비율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2) 요오드 섭취

연구자들이 두 번째로 언급하고 있는 것은 요오드 섭취량입니다. 한국은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를 즐겨 먹는 나라입니다. 이전부터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국가에서 유두암 진단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측됐지만 실제로 요오드 섭취량과 갑상선암 증상 발현 정도, 발생률, 조직 유형 등을 비교했더니 요오드 섭취량이 적을수록 갑상선 결절, 갑상선종,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상관관계가 확인됐습니다. 요오드가 주로 바다에 사는 생물로부터 얻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 섭취량도 비교해 보았지만 물고기 섭취량 단독으로 갑상선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다만 요오드 섭취량이 높을 경우 물고기 섭취량도 해조류에 의한 요오드 섭취와 마찬가지로 갑상선암 발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채소 섭취량

다음은 채소 섭취량입니다. 배추, 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속하는 십자화과 채소 섭취량은 갑상선암 증상과 큰 관련이 없으며 다만 십자화과 채소 이외의 채소 섭취량이 매우 많으면 갑상선암 발생률이 줄어드는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방사선어릴수록 엑스레이 검사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방사선 노출이 갑상선암 증상을 일으키고 갑상선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노출의 위해성을 설명할 때 예로 드는 것이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이나 체르노빌 혹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과 같은 큰 사건이기 때문에 우리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먼 요소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검사를 할 때 사용하고 있는 엑스레이도 방사선입니다. 특히 폐를 엑스레이로 찍어보거나 치과에서 치아와 잇몸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찍어보는 엑스레이나 CT는 모두 갑상선 부위에 상당한 양의 방사선 노출을 고려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위 논문은 진단검사에서 활용되고 있는 X선 검사가 갑상선암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지를 밝힌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치과 검사에 사용되는 엑스레이나 폐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엑스레이의 경우 갑상선암 발생률을 1.7배 정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방사선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어린 아이들은 엑스레이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불가피하게 사용할 때에도 갑상선 부위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상기의 논문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X선이 갑상선 암 발병 위험 요인이 될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갑상선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치과에서 엑스 레이를 찍은 횟수가 4회에는 한번도 찍지 않았던 사람보다 갑상선 암 발생률이 2배 높고 찍은 횟수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10회 찍은 사람은 5.4배나 비쌌어요. 이들의 연구진도 어린 아이들의 경우 치과 방사선 검사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어 만약 찍어야 하는 일이라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의 시간을 주기로 촬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오늘 갑상샘암의 증상을 유발할 위험 요인 중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갑상샘암의 증상을 느끼는 것보다 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상태를 체크하면서 가급적 위험 요인을 줄이면 갑상선 암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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