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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절임 만들기, 몸에 좋은 반찬, 가지 요리 만드는 법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가지장아찌입니다.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가지들로 만든 반찬입니다.

특히 가지는 다른 보라색 과일이나 보라색 채소처럼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가지라도

누군가는 부드럽고 좋다거나 아니면 흐물흐물해서 싫다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반찬이기도 하잖아요.

저도 어렸을 때 친정어머니께서 찜으로 무침을 많이 해 주셨는데…

그때는 그게 그렇게 싫었어요.

그런데 제 딸도 그 식욕을 그대로 물려받았는지 반찬을 해 준다고 하니까 입이 한 방은 나오는 게

하아! (옷 걸어도 돼요)

근데 요즘은 완전 바뀌었어요.

가지 요리를 좋아하지 않던 딸의 입맛을 단번에 바꿔버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 가지장아찌 때문입니다.

언제나 천토의 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가지들이

요즘은 없어서 못 먹는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됐네요.

그래서 오늘은 #가지장아찌 만드는 법을 올려볼까 해요.

가지장아찌 만들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지 절임 만들기 재료

가지 620g 양파 풋고추 홍고추

(가지장아찌 양념 재료) 수초진 간장 매실 엑기스 소금

  • 자세한 용량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골 텃밭에는 마치 동굴 속에 거꾸로 매달린 박쥐 떼처럼 시커먼 가지가 주렁주렁!

이렇게 제 눈을 의심하는 순간도 잠시 빠져있었더니 또 하나 가득 찼어요.

집에 가서 큰 건 제쳐두고 가지장아찌 만들기에 가장 적당한 것만 골라 씻겨줬어요.

가지 절임 만들기에 가장 좋은 가지는?

  1. 짙은 자주색에 윤기와 탄력이 있을 것 2. 육질이 튼튼하고 가늘 것 3. 가지 능선이 신선하고 좋은 가시가 살아 있을 것!
  2. (너무 굵은 것은 가지 절임을 넣었을 때 흔들릴 수 있다.)

가지 장아찌를 만들려면 일단 가지 손질부터 시작해야 해요.

가시가 있는 가지 꼬리 다리는 칼로 잘라냅니다.

이때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리고 굵기가 가는 가지는 그냥 한 입 크기로 자르면 돼요.

저는 손가락을 한마디 굵게 잘랐는데

가는 가지라면 이렇게 해도 되지만

꽤 굵은 가지라면

반으로 잘라서 한입 크기로 썰면 돼요.

가지 장아찌에 넣을 양파도 반 잘라서 준비할게요.

약간 매운맛을 내기 위해서 청양고추 1개랑

홍고추 1개도 어슷썰어놓을게요.

썰어놓은 모든 야채를 나스장아찌 그릇에 담을 차례네요.

가지와 양파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모두 넣은 후

바로 가지장아찌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가지장아찌 양념장도 일반 절임 만들 때랑 비슷해요.

물 300ml에

매실액 150ml

진간장 200ml

가지 절임을 만들 때 진한 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스며들 수 있으니 주의 ⚠기 なす

식초 150ml

식초는 슈퍼에서 파는 사과식초입니다.

설탕 80ml

설탕은?

매실을 넣어서 80ml만 넣었는데

매실을 넣지 않는 경우는 150ml를 사용해 주세요.

소금 반 숟갈

가지 절임에는 200ml의 진한 간장밖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싱겁습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맛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골고루 섞은 후

가지 절임 양념장을 뚜껑을 연 상태에서 보글보글 끓입니다.

가지 절임 양념이 끓으면 가지와 양파 등을 넣어둔 그릇에 부어줍니다.

이때 제일 중요한 거 하나!식힌 양념장을 따를 것이 아니라 끓어서 뜨거울 때 따라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면 됩니다.

뚜껑을 덮고 반나절 정도 실외에 두고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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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면 될 것 같아서 가지장아찌 만드는 영상도 올려놓을게요.

드디어 #가지장아찌 완성입니다.

딱 하루가 지난 후에 찍은 가지 절임 사진이에요.

양념장이 가지 안에 예쁘게 잘린 거 보이시죠?

가지 반찬은 흐물흐물하다는 그동안의 선입견을 말끔히 없애버리는 가지 반찬!

가지장아찌

약간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양념이 잘 썰려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지장아찌를 다 드신 후 남은 양념장은 버리지 말고 놔두셔서 무침이나 다른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안토시아닌이 배어 나온 조미료인데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잖아요.

여러분도 요즘 제철인 가지 보라색으로 올해 건강을 지켜보면 어떨까요?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지금까지 가지장아찌 만들기였습니다.

가지 절임 만들기 요약

  1. 가지 능선 제거
  2. 2) 한입 크기로 썰다
  3. 3) 양파 풋고추 등 썰기
  4. 4. 장아찌 양념장을 만든다.
  5. 5. 가지와 야채를 넣은 후 뜨거운 양념장을 붓는다.
  6. 6. 실온에 놓고 냉장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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