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동물 메디컬그룹_2020 증례발표♥] 고양이 상부 호흡기 질환 진단 및 난치성 증례 3례<아래> 임상 증상이 다양하고 PCR 또는 CT 등 정확한 진단 필요
전회에 이어 증례 17년령 중성화웅 DSH종 고양이가 호흡곤란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호흡할 때 코골이 소리와 함께 개구 호흡을 하여 장액성 콧물이 동반되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항생제 처치에도 차도가 없었고 점점 식욕 부진도 동반되었습니다.기존 처치에도 반응이 없었고 물리적 폐색 관련 호흡 양상 등을 고려하여 마취 후 비강 내 swab 및 CT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비강 내 swabPCR 검사와 세균 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진행으로 Felineherpesvirus 및 구강 내 상재균인 Bergeyella균이 검출되었습니다.[표4] 이어진 CT 검사에서 비인두협착증이 확인되었습니다.[그림 1]
[그림 1] CT 검사 결과 Nasop haryngelstenosis 확인이 최종적으로 만성하피스 바이러스로 인한 비인두협착증을 진단하였습니다.비인두협착증의 경우 balloondilation catether 또는 stent 장착이 지시되나, 상기 환자의 일반적인 feeding tube(6Fr)를 이용하여 비공개를 통해 비인두 caudal 부위로 통과하였으며, 구강을 통해 접근 후 튜브 조작을 통해 협착 부위를 넓히는 처치 후 상당 부분 호흡양상이 개선되었으나 반복적인 임상증상 재발과 함께 현재 보존적 처치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례21년령 중성화웅 DSH종 고양이가 반복적인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비강삼출물 증상으로 내원하였습니다. 마취 후 비강 swab 및 CT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표 5 및 그림 2] 세균배양검사에서 Staphyloccus intermedius가 확인되었으며 CT검사에서 비부비동염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위 환자의 만성적인 증상은 세균성 비강염으로 진단하였으며,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항생제 처방 및 네뷰라이저 처치 후 임상증상 개선이 확인되었으나 waxing and waning 양상으로 임상증상 반복 발생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림2] CT검사에서 Rhinosinusitis 확인증례 312년 중성화웅 DSH종 고양이가 초기 장액성 콧물과 결막염 증상으로 반복적인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처방에도 차도가 없었고 농성, 혈액성 비강삼출물 및 우측 안검부종 및 코 등의 부위 부종으로 내원하였습니다.[그림4]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고 점점 임상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으로 마취 후 비강 brushswab, CT 및 cytology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표 6, 7 및 그림 3]
[그림3] CT검사 결과 비강유래종양 확인 상기 환자의 경우 PARR검사 결과 B-cell 유래 nasallymphoma로 최종 진단하고 COPprotocol로 항암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그림4]
[그림 4] 내원 당시 안면부종대(왼쪽), 1차 COP protocol 치료 후 모습(오른쪽)
■ 결론 고양이 상부 호흡기 질환은 고양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수의사의 임상에서 비용 문제나 보호자의 호응도에 따라 진단보다는 치료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러나 상부 호흡기 질환의 경우 증상의 경중도와 치료에 대한 반응, 임상 증상도 다양하기 때문에 PCR 또는 CT 검사와 같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