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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Ko Ko Moo는 지난 시즌1, 그리고 시즌2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즌3도 시작하면서 좀 더 파격적인 사건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지난 6회에서는 우범곤과 우순경 사건도 많은 화제가 됐고요 코콤은 ‘너’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 친구, 배우자, 동료… 3명의 ‘말꾼’이 스스로 공부하고 느낀 것을 각자의 ‘말친구'(가장 가까운 지인)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2월 2일 방영되는 연쇄살인사건 7화에서는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8년간 지속된 살인자와 형사들의 끈질긴 살인목록 추적전의 주인공 이두헌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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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습 살인은 주지훈이 범인 역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 그를 쫓는 경찰은 김윤석이 배역을 맡으면서 더 세상에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근데 조명이 맞아요 사건의 시작은 2010년 10월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김정수 형사(당시 47세)에게 편지 한 통이 오면서 시작됩니다.
보낸 사람은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이두홍(가명)이었는데 그는 한 달 전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고 한다. 그가 보낸 편지에는 그동안 그가 저지른 숨겨진 범죄, 즉 ‘살인 리스트’가 적혀 있어 충격적이었지만 너무도 상세하게 범행 연도와 방법, 피해자 이름 등 구체적인 정보가 상당수 담겨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마 내용 전반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내용을 놓고 이 살인리스트가 과연 진실인지 아니면 게임을 위한 거짓인지를 놓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사건을 쫓는 경찰은 스스로 돈을 털어 사건을 해결하려 했지만, 이 사건은 이른바 ‘어둠 범죄(Hidden Crime)’였습니다.
이두헌과 김형사의 두뇌게임은 무려 8년간이나 계속된 살해 방법을 털어놓으면서 매장 장소의 약도를 그리면서도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함구하고 요구 조건을 내건 이두헌의 의도를 추적합니다. 돈을 요구하면 돈을 주고라도 입을 열게 하는 김형사의 집요한 사건 추적이 아직도 영화 속에 생생합니다.
거짓말을 모두 제거한 뒤 처음 밝혀진 진실은 충격적이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김정수 형사와 이두헌의 실제 교도소 접견 영상이 전격 공개되기도 합니다. 영상 속 이두헌의 살기 어린 눈과 말투 정말 소름이 돋아요 이번 방송은 영화보다 더 가슴 아픈,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그날 이야기의 결말이 공개됩니다
안타까운 점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두헌은 거짓말이 섞인 수수께끼 같은 진술서만 남긴 채 2018년 교도소에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현재는 사망자가 된 상태라 자세한 진실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코콤 시즌3방송 https://programs.sbs.co.kr/culture/thetail/mainsbs 온에어 로그인 없이 무료 실시간 목차 많은 분들이 SBS 재방송을 시청하고 싶은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SBS 홈페이지에 가면 유료 서비스로 이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회원가입을 하시고 결제를.. bit.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