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많은 웨딩부케(Wedding Bouquet) 와 마이공작(舞孔雀)

수국 웨딩 부케와 마이 공작은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에 있는 일본 수국 육종농원 ‘가모소 화조엔’에서 육종해 출품한 수국이다.

결혼식 꽃다발 ‘웨딩 부케’라는 이름으로 2017년 일본에서 발매된 품종.웨딩부케는 마부헤드형(둥근 구형)이 아니라 레이스 캡형 수국인데 가운데 양성화가 상당히 크게 꽃 모양이어서 또 다른 느낌을 주는 품종이다. 그래서 두 종류의 꽃을 즐길 수 있다고도 홍보하며, 색상은 토양에 따라 핑크 또는 블루로 나타난다.

웨딩 부케를 처음 주문하여 키웠더니 외겹으로 피는 ‘게해’ 수국으로 판명되어 재발송받은 품종이 아래와 같이 장식화가 드문드문 피고 가운데 양성화도 작은 겹꽃으로 가득 피는데 무공작과 비슷하다.

또 다른 사연은 ‘2021년 신상품 수국’과 거금 2만5천원을 주고 구입한 ‘화이트앤레드(백수홍)’라는 수국을 묘목을 소중히 키워서 꽃을 보니 홑겹이 아닌 레이스 캡형 덧꽃이 나왔다.

화이트앤레드(니트레드)

이게 뭐예요? 물어보니까 웨딩부케라고. 결국 화이트 앤드 레드는 없다. 사연도 진짜 거지 같아.오배송된 화이트앤레드(백수홍)–> 웨딩 부케로 판명난한 번 더 웨딩 부케로 받은 것은 무공작을 닮았고 화이트 앤드 레드 대신 받은 것은 웨딩 부케를 닮았다. 돌고 돌아서개화 후 시간이 지나면 아래와 같이 ↓↓가운데 양성화도 작고 빈약한? 겹꽃 모양으로 피다.웨딩부케로 주문했다가 재배송된 이는 무공작과 흡사하다.무공작이 웨딩 부케 같고, 웨딩 부케는 무공작 같다.황당한 이름 ‘무공작’은 일본 카모나가 하나조엔에서 육종한 수국으로 홈페이지에 ‘무공작’으로 표기돼 있다.무공작도 아니고 마이공작이라는 – 황당한 이름의 출처이기도 하다.한자의 무희가 ‘춤추는 공작조’니까 ‘춤추는 공작조’라든가, 굶거나 해서 ‘춤 공작’이라든가 ‘공작 춤’이라면 모를까마이공작을 일본어 사전에서 찾아보니 의외로 답이 나왔다.이 발음이 ====>춤; 이: 마이, 공작; 그래서 ‘무공작’ 남들이 그러하든 아니든 — 나는 ‘춤추기 공작’. 줄여서 ‘춤 공작’이라고 부른다.일본 오리 꽃창포원 홈페이지에서 “웨딩부케(Wedding Bouquet)” 소개 사진 ↓↓↓↓↓일본 오리 꽃창포원 홈페이지에서 “웨딩부케(Wedding Bouquet)” 소개 사진 ↓↓↓↓↓일본 카모플라창포원 홈페이지에서 ‘마이공작’ 소개 사진↓↓↓↓↓자양정원(바우맘) 블로그 ‘마이공작’↓↓은장식화 꽃무늬가 조금 길쭉한 특징이 있다.자양정원(바우맘) 블로그 ‘마이공작’↓↓은장식화 꽃무늬가 조금 길쭉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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