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 더 아유호텔 워터파크 / 토야 데바시야 프라이빗 풀빌라) 발리 한달 생활 : 화산호를 향하여 (북에서 바틀에 끼인 타마니화산으로

숨겨놨던 포스팅이 얼마나 많은지 빨리 가다듬으면 포스팅이 느려요

여름이면 생각나는 바리밀린 사진 공개

발리 한 달을 계획하고 쿠타스미냑-짱구는 못말려-우붓을 거쳐 우리 발리 여행에서 가장 북쪽의 바투르 화산을 향합니다.

우리 화산호에서 수영하자. 바투르에 낀 타마니 화산을 향해

끼워진 타마니 화산 아래 화산 활동으로 생긴 칼데라 호에는 호수와 연결된 수영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놀이 좋아하는 치킨남이랑 회녀가 살을 넣으러 가야 돼요?

발리 선생님의 BGM을 가르쳐 주세요. 매우 좋아합니다.)

2018년 2월 4일 – 3월 1일 [24박 26일 발리 한달살이]

<발리 한달생활 이동경로>

남쪽 응우옌 우라이 공항에서 시작 시계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우붓에서 바뜰 화산까지는 한 시간 정도 우붓을 떠날 때는 기념품 가게가 죽 늘어서서 여러 번 차를 세우고 싶어서 근질근질했어요.

배낭여행에서 다행한 짐을 넣을 곳이 없다

택시를 타고 부아암바리에서는 꽤 먼 이동이라 가능하다면 단체버스 등 안전할 것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저희가 가고 싶은 Toya Devasya Ayu Kintamani (토리야 데하시야 아유킨타마니) 풀빌라로 가는 현지 여행사의 차편이나 버스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자 코스는 우붓에서 바투르 화산의 일출 트레킹 왕복으로 당일치기가 대부분이므로 목적지와 일정이 맞지 않아

바투르 화산 일정 후 우붓에 돌아가지 않고 숙박 할 예정이므로 일반 교통 기관은 통과했습니다.

우붓에서 바투르 화산으로 가니까 어떻게 이동했냐!

집에서 멀쩡하게 보이는 택시집이 같은곳에 몇군데 들어가서 바투르에 있는 토야데바시야까지 얼마야? 물어보고 그중 적당히 싼곳을 골라 30만바트(한국돈 2만5천원정도)에 택시를 타고 갑니다.

Google 맵에서는 대략 25만 바트이고, 호텔에서는 40만 바트를 노래하기 때문에, 대략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둣가를 지나면서 초록빛이 완연해지고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다 예뻐! 다 좋아!

일 안하고 노는 일정은 역시 다 좋아요.그래서 여행이 좋아요

핫 스프링 호수 간판에 있는 수영장 안에 상업적인 것인 핫 스프링 호수 간판이 보입니다.

핫스프링은 토야 풀빌라보다 불과 6분의 1 가격에 저렴해요 동네 구경할 때 좀 걸어다녔더니 흠 이왕이면 우리가 갔던 곳으로 가세요 그래도 비싼 곳에서도 별로 비싸지 않아요.

핫 스프링이 2만원이라면 도야 데바시 가게가 1박에 12만원 정도입니다.6배인데 한국 가격은 너무 싸요.

토야 데바시야 풀빌라오예 드디어 우리가 가는 곳의 간판도 보여요

그리고 짜잔~

화산호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 후, 서둘러 담당직원 쿠아만씨에게 호텔과 테마파크의 위치를 (부자처럼)^) 소개를 받고, 뒤로 화산 칼데라 호수와 연결된 인피니티 풀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토야 데바시야는 이렇게 예쁩니다 워터파크

보통 관광객들은 워터파크만 이용해서 가지만 우리는 풀빌라까지 같이 예약했어요.

우리 발리 여행 중에 제일 북쪽 화산까지 왔는데 하룻밤 묵자! 그냥 떠날 수는 없어!

여기가 더 걸어가는 타마니의 핫플레이스 인피니티 풀

실제로는 경계 벽이 있는 풀이지만, 칼데라와 연결되어 있어 마치 화산호에서 수영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수영하는 느낌!백두산 천지에서 수영하는 느낌!

물론 물 높이는 굉장히 낮죠.정말 수영보다는 몸을 담글 정도예요.

올림픽 레인이라는 2미터 깊이의 수영장 호수 방향의 인피니티 수영장 말고도 레인이 있는 큰 수영장은 깊이도 꽤 있어서 수영을 배운 저는 수영을 했는데 수영 치킨이 남아 있는 건 한 바퀴도 못했어요.

센터 다닌 거 티나! 에헴

군것질은 대충 1000원에서 3500원 정도

수중지박령 치킨남

리조트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오는 동안 저 수영장에서 꼼짝도 안 해

다 같이 물 멍

비가 오락가락하고 화산도 오락가락하고 있어요

비가 오나 사람들의 물에서 나올 생각은 없다

굵어지는 빗줄기에 다들 돌아가서 안개도 피어오르고 저녁도 다가오고

치킨 남자만 혼자 남아서 신나는 남자는 놀 거야

나는 먹는 거야.

햄버거랑 치킨이 너무 빈약해 보이지만 물놀이 때문인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후후 보기보다 맛있어!

여기서! 더 아유풀빌라 내부가 공개됩니다 후후 2명은 1박에 12만원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수영장 무료이용/개인수영장포함/조식포함)

반옥외 욕조

아웃도어 샤워

우리만 쓰는 선베드

우리만 쓰는 프라이빗 풀은 나중에 바뀔 예정, 왜?

우리 집 문간

야외테이블 1

야외테이블 2 말 엄청 크잖아요 대박이다. 3박 하고 싶다

그리고 놀다 왔는데 방에 물 새고 ㅋㅋㅋ 그냥 대충 자려고 했는데 위험하게 TV에서 물이 떨어져 감전되게 됐어

급하게 인포메이션으로 전화를 걸어 담당 구아만 씨가 달려와서 쏘리쏘리 소리를 지르며

더 큰 방으로 더 큰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옮겨줬어요오예

이번에는 수영장이 그냥 벽이 아니라 대나무로 더 멋지게 둘러싸여 있어요.

물놀이 후 다음날 아침, 푹 자고 있는 치킨남자에게 아침에 산책 가냐고 물었더니 안간대요.

그럼 나 혼자 가야겠다

어젯밤 우리 집 수영장

아직 한가한 수영장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아침 화산 공기를 마시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캠핑 구역도 있어요

수영장에서 놀 정도로 놀고, 샤워는 야외 샤워장을 이용하세요.(야외 샤워장은 한강수영장처럼 조금 어수선합니다.)

저희 방 담당이었던 크아만 씨! 룸과 수영장 설명은 물론 밤늦게 식당을 찾는 데도 도움을 주고 방 천장에 물이 샐 때도 재빠르게 대응해 줘서 더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 줘서 고마워요.

떠날 때 실수해서 미안하다고 짤 찍자 그랬는데 아니, 제가 적극적으로 찍으니까 당황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더 아유 호텔 바로 옆 5분 거리 발리에서 가장 싼 1박에 7000원(2인) 숙박시설을 갑니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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