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결절(혹)의 증상 및 크기 및 치료

갑상선결절(혹)의 증상 및 크기 및 치료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응어리가 있는 것으로, 만져 보면 응어리 같은 것이 만져집니다. 만약에 갑상선에 하나의 결절만 나타나면 단일 결절, 크기가 다른 여러 개가 있으면 다발성 결절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내분비 클리닉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성인 인구의 약 4~10% 이상에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대부분 여성과 노인들로 갑상선 결절 중 악성종양(갑상선암)일 가능성도 종종 있으므로 진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갑상선 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보통 개인의 신체적 요인과 유전, 거주지역, 식수, 음식의 차이가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깊은 우물물에 있는 부식질이 갑상선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갑상선 혹이 생기는 결절 형성은 환자가 어렸을 때 지하수를 마셨을 때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자연스럽게 과형성되거나 새로운 물질일 수 있고 일부는 출혈성, 어떤 것은 염증이거나 단지 갑상선의 콜로이드가 부어 있을 뿐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갑상선 결절이 생겨도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은 없고 작은 결절이 나타납니다. 목이 눌리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상적인 건강검진이나 기타 질병에 의해 종종 발견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갑상선 결절이 있는 환자 대부분이 자신이 알아차리거나 옆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환자가 느끼는 갑상선 결절 증상은 호흡곤란, 삼킬 때 이물감, 쉽게 사례가 들리는 등의 압박 증상을 나타냅니다.

결절 이외에도 아급성 갑상선염 환자는 통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경험하기도 하며, 일부 출혈성 낭종에서는 결절이 빠르게 늘어나 통증을 느낍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는 환자분에서는 일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갑상선 기능이 정상입니다. 결절이 빨리 늘어나거나 매우 딱딱하거나 기도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호흡이 곤란하다면 림프절을 만져보고 목이 쉬면 악성 종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양성이냐 악성이냐를 확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갑상선 결절(혹은 혹)의 크기와 개수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3cm 정도의 혹이 있어 통증은 없는데, 양성이라도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 양성이라도 크기가 3~4cm 정도가 되면 낭포암일 가능성이 나오기 때문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 드문 경우이지만, 그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수술로 절제해 두는 것이 안심입니다.

또 결절 혹이 하나 있는 것과 두 개가 있는 것은 조금 다릅니다. 혹이 하나뿐인 경우는 선종이라고 하는 양성 종양으로 갑자기 커지거나 전이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경과관찰이 기본이 되며 기도 등에 대한 압박이나 미용상의 불편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등의 치료를 합니다.

갑상선 혹이 2 개 이상인 경우는 갑상선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몇몇 환자에서는 암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렇지 않을 때도 결절 혹이 갑자기 커질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갑상선에 응어리가 발견되면 의료기관에서 결절의 원인을 명확히 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경험이 풍부한 내분비 및 신진대사전문의가 임상증상, 신체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해 환자의 갑상선 결절상태를 진단하고 필요에 따라 세포학적 필름을 이용한 화학실험을 실시하여 치료방침을 수립합니다.

갑상선낭포는 대부분 갑상선의 작은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나는데. 반복적으로 체액을 추출함으로써 혈관을 줄이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낭종은 반복적으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수술 제거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질결절과 낭포성결절이 혼재되어 있다면 낭포를 줄일 수 있을 뿐 소멸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급성 갑상선염 환자의 경우 초음파 소견은 알 수 없는 결절로 스테로이드와 진통제가 치료 방법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부 결절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어 수술 절제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정기적으로 치료하거나 티록신 치료를 받는 한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양성으로 변화하는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을 사용하여 계속되는 갑상선 비대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먼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상 치료 기간(약 6개월) 후에 결절의 크기와 반응을 관찰한 후 티록신을 계속 사용하는지를 관찰합니다. 3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의 환자가 약을 먹으면 갑상선 결절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골다공증과 심장 부담을 일으키는 티록신의 장기간 사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기능을 측정하여 적절한 티록신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치료 효과가 좋지 않거나 결절이 너무 커서 외관에 영향을 미치거나 국소적인 압박감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절이 여포성 종양이나 악성 결절(갑상선암)인 경우에는 즉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또 결절이 너무 커서 기관이나 식도에 압박을 받아 삼키기 어렵거나 심지어 호흡곤란까지 생기면 설령 양성결절이라도 외과적인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흉골 뒤쪽에 결절이 늘어날 수 있지만 겉보기에는 크지는 않지만 이런 종류의 결절은 압박 증상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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