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한편 BTS 멤버 슈가, “가수가 유엔 총회에 왜 가냐?” “질문에 너무 색안경을 쓰지 말라고 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멤버,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2021년 9월 21일(화)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싱글 앨범 ‘But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습니다. ‘Butter’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매료시킨다는 BTS의 스윗하고 귀여운 고백이 담긴 노래입니다. BTS는 ‘Butter’를 먼저 공개 싱글로 시작하고 6월 중 ‘Butter’가 포함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나쁜 시선을 보내는 이들에게 따가운 충고를 했습니다. BTS 멤버 슈가는 그룹 멤버들과 2021년 9월 22일(수)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방송을 통해 “너희들은 가수인데 거기 가서 뭐하냐”는 얘기가 많았다”며 유엔총회 참석에 대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그러면서 BTS 멤버 슈가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홍보도 겸해 알리기 위해 온 것이었다. 색안경을 너무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사실을 다 알고 그 역할에 갔다”며 “저희는 인터뷰할 때도 유엔총회 같은 걸 해도 사람들이 보는 시청률 같은 게 한정돼 있는데 저희가 참석하면서 시청률(View)이 늘어난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BTS 멤버 슈가에 이어 멤버들 또한 “많이 봐주셨으면 저희 역할을 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왼쪽에 사진은 BTS그룹 BTS는 2021년 9월 20일(월)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제2차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으로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식에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BTS 멤버들은 “지금의 10대와 20대를 따라 길을 잃게 됐다는 의미에서 ‘코로나19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어른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길을 잃었다고 할 수는 없다”며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세대를 뜻하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변화에 겁먹기보다는 ‘환영합니다’를 뜻하는 ‘웰컴’이라며 앞으로 걸어가는 세대라고 말했습니다. 외신에서는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생중계될 당시 행사를 약 100만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본부를 무대로 꾸민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Dance)’ 공연 영상은 2021년 9월 24일(금) 오전 기준 유엔 공식 유튜브에서 167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BT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확장판 공연 영상 조회수는 639만 회를 넘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박수현은 2021년 9월 23일(목) MBC 라디오 ‘김정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BTS(BTS)의 유엔총회 참석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BTS 대통령이 문재인 인기를 활용했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온 데 대해 “굳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느냐”며 “어떤 것은 있는 그대로 평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이 문재인대통령과 BTS를 각각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BTS는 유엔이 초청한 것”이라며 “BTS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문재인(BTS)는 BTS대로 대한민국 나라의 품격과 위상, 문화의 힘이 커졌다고 자부심을 가지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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