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중 볼거리 콘텐츠 10위 안에 있는 드라마인 빈센조, 괴물, 로스쿨

이미 종영한 괴물, 절정을 향해 달리는 빈센조, 이제 막 시작된 로스쿨
3개의 드라마를 2~3편 정도 시청하다가 1편에 빠져 정주행 완료!
우선 괴물 15세 이상 관람 드라마인데 꽤 잔인한 장면?피가 많이 보이는 장면이 나와서… 답답할 수도 있어
하지만 잔인한 반면 깔끔한 전개로 2~3회까지 금방 보게 된 드라마
요즘 사람들이 괴물을 많이 본다며 넷플릭스에서도 국내 콘텐츠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나는 왠지 재미가 조금 떨어졌다.
보다가 졸음이 오는지가 하나의 척도인데 한번 잠이 들어 다시 돌려봐야 해서.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 동네에서 용의자였던 신하균 이후 경찰이 돼 돌아와 잊혀진 듯했던 그 사건 또한 시작된다.
동네 모든 일에 도움이 되는 일꾼 같은 이미지의 신하균에게는 큰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제목이 괴물임을 유추했을 때 주인공이 괴물이 아닐까 추측할 뿐이다.
—————— 몇 달 뒤 여섯 번 정도까지 그냥 보고 그만둔 괴물을 다시 틀어보고 일하면서 그냥 틀어보는 식으로 어슬렁어슬렁 봤는데 드라마는 스토리를 내 방식대로 단정한 순간 흥미가 없어지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어느 회를 지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질 때!!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이 재미있어진다.재미있다기보다는 몰입할 수 있어?끝까지 보니까 주변 사람 중에 이 드라마를 본 사람이 왜 이 작품을 추천해줬는지 알 것 같았다.다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의심을 갖게 한 것은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신하균의 연기력이었음을 + 백상으로 상을 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알 수 있었다. 아쉬운 건 중간에 대충 보는 바람에 그 골든회를 배경지식 없이 너무 쉽게 알아버린 것, 빈센트조는 유쾌통쾌 드라마라면 괴물은.마우스보다 튼튼한 스릴러라고 생각한다.괴물도 추천!!!
다음은 빈센조
빈센조의 첫인상? 진부할 것 같고 예전에 알함브라 궁전인가? 드라마의 색깔이 느껴져서 기대할 수 없었다.
송중기가 나온 드라마 중 제가 본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가 유일하지만 사실 그 전에는 송중기가 아무리 멜로를 찍어도 이입이 안 돼서 재미 없었고, 태양의 후예는 군대를 다녀온 직후 찍어서 그런지 비슷한 역할로 몰입이 완전~~한데다 캐릭터가 너무 멋있었기 때문에…. 당시 친구들 모두 송중기에게 빠져있어서 태후병이었다…기억하고 있다
뭐 어쨌든 송중기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다고 했을 때에는 매력적인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 신기하게도..
너무 멋있어서 그런가?그냥 제 취향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빈센트?전개부터 확실히 빨리? 캐릭터를 제대로 다송중기는 뭐든지 잘하는 아이로 나오면 좀 매력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ㅋㅋㅋㅋ 만약 서툴거나 빙적인 청년 역할이었다면 송중기 캐릭터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완벽하게 일하는 느낌이 송중기 캐릭터에 딱!!
마피아 변호사 컨실리에리?라는 이유로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던 송중기 상당량의 금괴를 한국에 숨겨준 의뢰인이 숨지고 그 금괴를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일.
빈센조의 매력은 드라마 소재와 전개 속도, 재미있게 구성한 여러 장면 등이 있을 텐데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조연의 탄탄하다.

일단 주연부터 대충 보면 옥택연과 곽동연이 이복형제로 나오고… 옥택연은 좀 아쉽지만 캐릭터가 뚜렷해서 평태곽동연은 다른 드라마에서는 존재감을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역할을 보면 각인이 잘된 미워할 수 없는 악당그룹 회장 역
김여진은 우성이라는 로펌에서 일하는 악역만 하던 분이라 좋았는데 이번에 너무 짜증날 정도로 악역을 잘하셔서 실제로 얼굴만 봐도 말투만 들어도 싫을 정도로 엄격한 주의다.
전여빈은 멜로가 체질에서 나온 배우지만 최초 로맨스는 별책 부록에 나온 정유진 배우와 혼란스러워했다.이번에 확실히 각인된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그 영화에서 이하늬 역할이 터프하고 단순하고 재미있는 역할이었는데 극한직업을 본 후 멜로가 체질을 보면 전여빈이 이하늬 캐릭터를 받아온 느낌으로 초반에 조금 괴리감이 느껴지는데 다만 전여빈은 전여빈 역할을 잘 소화했다.
그런 역할만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전여빈생 조에서 정말 털털하고 장난기 많은 홍차영 역을 미친 듯이 얄밉게 해내는데 ㅋㅋㅋㅋ 역시 배우의 스펙트럼을 함부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예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빈센조를 보면 홍차영이 너무 예뻐보여..

우성법률사무소 악역 조한철까지 말하자면 주연이고
그리고 그 외 금가플라자 사람들이 그 조연들이 드라마에서는 조연들에게 각자 캐릭터를 살려 개개인의 얼굴을 각인할 수 있도록 생기를 넣어준다.
이한나 님 천만 조연이지만 낯설다.이번에 인지도 업! 최덕문 님 사멜왁 인간 검은돈 암살 명량도둑들이 정말 많이 출연한 분인데 얼굴은 알아도 잘 잊고 지냈던 조연인데 이번에 각인! 리오진 씨는 연극배우 같다.영화에는 단역으로 유명 영화에 많이 출연하는 정말 스님 같은 분위기가 감도는 김현묵 씨는 국가부도날? 봤는데 그땐 몰랐어 다시 보니까 보일 것 같아 콧수염이 이번에 트레이드마크라 수염이 없어지면 모를 것 같아… 양경원님 사랑의 불시착으로 북한 군인역에 확실히 각인됐는데 처음에 니트모자 쓰고 나오니까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표치수야

윤병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병규 편에서 조병규가 사는 동네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우연히 만난 사람으로 나오는데 강남에 살 것 같은 조병규는 현재 혼자 살고 있고 지나가는 것 같은 윤병희 씨는 사실 뼛속부터 강남 주민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모님과 본인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존재감을 뿜어주시고 각인이 조금 지나면 여기저기 안나오는 곳이 없더라.정말 일주일 전 정주행했던 미스터 선샤인에도 나왔고 이번에는 거한 주연이다.송중기 전여빈이랑 세트로 계속 나온다!
김설진 씨 정말 안무가시군요.신기하다 몸놀림이 심상치 않다던데임철수 씨도 사랑의 불시착 멤버인데 이번에 그 보험사의 직원 캐릭터를 살려 안보팀 캐릭터를 맡았다.왠지 사랑스러운 캐릭터 ㅋㅋㅋ 이상하게 편을 들어주고 싶은 역할인데 요즘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에는 응 81편에서 돈을 뺏는 역할로 나왔다.그래서 권승우씨 연극배우로 지상파는 처음인 것 같고 예화씨 뮤지컬을 많이 하셨다는데 못 봐서 몰라보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마마무휘인 닮아서 기억에 잘 남는 김윤혜씨 연극배우인 줄 알았는데 그쪽은 아닌 것 같다 제가 본 드라마 영화에는 안나왔는데 cf도 많이 찍어서 낯익은 것 같다. 어디서 한번쯤은 본 것 같은 느낌? 이번에 역할이 많아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들 케미스트리가 좋아서 역시 드라마에도 그런 분위기가 잘 나온다는 말도 잘 맞을 거고!!!
세 드라마 중 유일하게 정주행한 드라마 ㅋㅋㅋ 마침 방송이 안 돼서 지난 며칠 동안 16회까지 다 봤다.오늘 17화를 했는데 넷플릭스에 나오면 볼 예정이야
마지막으로 로스쿨 4월 14일 첫 방영이라 벌써 2회까지 방영된 지금 3회를 다 봤는데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왜 안 보는지 생각해 보는데 법률용어가 나올 때 자막으로 가르쳐도 실감이 나지 않으면 조리 있게 못 따라 놓치는 것 같다.
그리고 3화까지도 선과 악이 확실히 나뉘지 않은 느낌? 그래서 해석이 잘 안 됐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뭔가 법을 다루는 참신한 느낌의 출연진들도 각 드라마에서 신예로 떠오른 사람들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옛날 드라마인 카이스트를 보는 느낌이다.


그러나 내 관심을 끌 정도로 전개가 매끄럽지 않았던 것 같다 하여튼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스토리뿐 아니라 화면상에 보이는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보여야 한다. 복선이 되는 장면 등도 분명하게 나와야 한다) 참신한 소재를 보다 잘 볼 수 있는 개인적인 취향처럼
그래서 괴물 빈센조로 스쿨 중 제가 추천하는 작품은 빈센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