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레슨 일지_ day62 베토벤 소나타 입문 (a.k.a 작은 열정 소나타 Op.2 no.1), 베토벤 소나타 1번 악보공유(pdf)

연주, 피아노 다시 한번…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62일차~123일차~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몇 겹을 껴입었는지 모르겠다. 12월도 거의 절반이 날아갔다. 오철

*동생 집에 디지털 피아노와 고양이가 생겼다. 내가 열심히 피아노 치는 것을 보고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며 ㅎㅎ 본인도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다고 쿠팡에서 외쳤다고 한다. 여동생의 실행력을 본받아야 하는데.

오늘은 새로운 곡을 시작한 날! 어떤 곡에 만나는지 기대감을 가지고 입장!학원에서는 캐롤 연주 한창이다~저도 캐롤의 덕분이지만…선생님이 “캐롤 연주하고 싶지 않아요?” 물어보세요.당연히 하고 싶습니다. www에서도 치고 싶은 것이 쌓였어..^^지금 캐럴에 들어가려면 왠지 굉장히 늦게 느낌이…? 따뜻한 느낌의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이거 치고 싶다. 재즈 연주도 하고 싶고.[연습 곡:슈베르트-즉흥곡 Op.90 no.4(D.899)]우선 선생님과 함께 슈베르트 즉흥곡 구간별 정리에 들어갔다. 파트별로 박자가 엉망이라서 메트로놈을 사용하기로 했다. 속도 연습을 잡고 센 요리와 디테일을 잡아 갔다. 아직 실수도 많이 부드럽게 연결이 부족한 상태. *속도는 우선 90으로 훈련.

오늘의 하이라이트! 새로운 연습 곡~그동안 노력하고 무시하고 온 베토벤 소나타에 마침내 입문했다! www정말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뭔가 긴장하면서도 즐겁다. 원장이 졌으면 했어야 했다고………ww)[NEW연습 곡:베토벤-소나타 제1악장 Op.2 no.1](aka 작은 열정 소나타)노력하고 외면하고 있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속에 첫 도전은 베토벤. 그 말로만 들은 클래식의 신약 성서 베토벤 소나타 32곡 중 베토벤의 최초의 소나타 1악장에서 도전!우리 선생님은 초등 학교 5학년 때 이 곡을 쳤다고… 그래도 실제로 검색하고 보면 재미 있네? (웃음)바흐도 그런가?

템페스트도 후보곡에 있었는데 너무 길어서… 1번 쏘나타 1악장은 5쪽으로 짧은 편이라 도전해보기로~ 히히히히히. 1번 소나타 전곡 궁금해서 악보를 찾아보니 무려 17장… ㄷ(악보가 필요하신 분은 포스팅 맨 밑에 pdf 첨부) *템페스트도 하고 싶고 달빛, 비창 모두 해보고 싶지만 초기 소나타부터 단계별로 연습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곡을 연주하는 재미가 있었다.

*베토벤 쏘나타 1번은 ‘작은 열정 소나타’로 불리기도 한다. 베토벤의 은사 하이든에게 헌정한 곡으로 베토벤이 1795년 25세 때 만든 작품. 젊은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작품이다. 그럼에도 초기 쏘나타여서 중기, 후기 쏘나타와 비교하면 도전해볼 만하다. 내가 피아니스트라면 베토벤 전곡 소나타 도장깨기를 하고 싶다.곡 초반부터 스포르찬드(sf), 포르티시모(ff), 스비트. 베토벤답네. 너무 어려워 엉금엉금 거북이 모드나도 처음 보는 실력을 쌓아서 얼른 가서 많은 곡들을 만나보고 싶은데 기초불량 취미생의 한계 ㅋㅋㅋ 이웃분들 중에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 소나타부터 차근차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오늘 소나타 보니까 생각났어. 저는 쇼팽, 차이코프스키 낭만파에서 빠져버려서… 고전이 텅텅 비었어요.그동안 베토벤 소나타 중 달빛, 비창, 열정, 템페스트 등 유명한 작품 위주로 많이 들었는데 오늘 연습한 뒤 악보를 읽으면서 전문 연주가들의 플레이를 비교하며 들으면 즐겁다. 일단 쏘나타 1번에 집중해서 제대로 들어본 적이 거의 없으니 귀에 익숙해지도록 해놔야겠다. *최근 구입한 스비아토슬라프리히터 앨범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유튜브에 찾아보니 제일 먼저 나와서 후기.선생님이 추천해주신 클라우디오 아라우 거장 버전도 들어봐~ 생각보다 1번 쏘나타 영상이 많지 않네. 백건우 선생님의 연주를 찾을 수 없다.요즘 베토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고르 레빗~ 이고르 레빗의 열정 소나타를 많이 들었는데 ㅎㅎ와 글렌 굴드표 베토벤 진짜 신선한 그 잡채 ㅋㅋㅋ 뭐야 악보 마음대로 만들어서 치는 것 같아 ㅋㅋㅋ 매력있네.개인적으로 브람스 인터메초는 글렌글드 버전을 제일 좋아해.ㅋㅋ피아노도 체력이 중요해. 요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거의 3킬로그램이 빠져서 너무 놀랐어. 건강적신호TT*올해미술출강끝난기념으로궁내치킨고추싹처음먹어봤는데너무맛있네?파스타를 찢어서 들이마셔왔어. 1kg 또 쪘어 ㅋㅋㅋ한식을 좋아하지만 뭔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느끼한 면이 먹고 싶어진다.예의상 리조또 하나 시킬래.커피랑 먹으니까 맛있네.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랑 케이크.고양이가 이렇게 귀여울 줄은… 정말 매너가 좋다 만약 내가 애완동물 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잘 맞을 거야. 털 알레르기가 있어 함부로 만질 수는 없지만 하루 보고 온 고양이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눈앞에 어른거린다.행복이. 태어난지 3개월이 채 안됐어요.내가 잤는데 살짝 다가와서 머리를 두 번 쓰다듬고 옆에서 자는 고양이. 다음에 쇼팽 고양이 왈츠에 도전해보자.내가 잤는데 살짝 다가와서 머리를 두 번 쓰다듬고 옆에서 자는 고양이. 다음에 쇼팽 고양이 왈츠에 도전해보자.[베토벤소나타 제1번(Op.2 no.1 악보공유(PDF)-17page] 첨부파일, 베토벤소나타 제1번(Op.2 no.1).pdf파일 다운로드 내 컴퓨터 저장네이버 MYBOX에 저장네이버 MYBOX에 저장네이버 MYBOX에 저장네이버 MYBOX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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